헌법의 풍경 -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김두식 지음 / 교양인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살면서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더 알고자 책을 뒤적거릴 때가 많지는 않다.

법이라는 것이 딱딱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는 더 알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나지 않지만

살다보니 '그래 법이란 게 도대체 뭘까?' 하는 아주 단순한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은 아주 여러 곳에서 추천 도서로 거론되는 책이고

무엇보다 추천자들이 만만치 않은  내공의 소유자이들이기에 선뜻 책을 들게 되었다.

역시, 읽기를 참 잘했다. 읽으면서 무언가를 알아가고, 이해한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툭하고 우리가 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들을 들춰주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그에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지루하지 않게 '헌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나서 법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참 잘한 일이었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주변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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