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보이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2
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 생각과느낌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성장 소설이란 이름이 붙은 경우, 

성장기에 겪는 상처나 괴로움 많큼이나 그 이야기를 읽고 나면 

진득진득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쿨한 소년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야기 자체가 쿨 하여 좋았다.  

간결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사설이 적고 수식이 많지 않고 '반전'이 느껴지는 성장소설.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은 왠지 일본 소설을 읽으면 느껴지는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던 소설이라는 점이다. 

잘 만들어진 소설이라고 해도 일본 소설을 읽으면,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이 늘 느껴졌는데 

이 소설은 그런 차이가 없는 읽고 나서 

깔끔하다는 느낌이 든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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