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경험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 상처를 이해하는 일은 아프면서 동시에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그 상처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몸은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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