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령이 손가락으로 어깨를 건드리자 한 아이가 추운 듯 몸을떨었다. 그가 뒤돌아 차갑게 미소 지었다.
"영혼은 진정으로 느끼고 알아 가는 거야."
"그리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거지."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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