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훌 -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57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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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이 요동친다
슬폈고 절망했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으로 모든 것들이 덧씌워졌다면
내 편한 생각이었을까
나의 예측을 벗어난 유리의 존재도
변할 것 같지 않았던 할아버지와 유리의 거리도
책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였다.
책을 덮으며
할아버지가 유리와 연우곁에 좀 더 머물러주시길
유리가 연우와 뻑뻑한 삶 속에서도 친구들과 자주 웃기를
연우의 상처에 새살이 오르길
고향숙 선생님이 그자리에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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