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으니 마음이 한켠 묵직해진 책하나의 택배가 내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게 되니상가가 스쳐온 사람들과 공간이 쉬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있다.줄글의 산문이 주지 못한 만화의 재미와 생생함에책장이 술술 넘어가면서도 그 속에 인물들은 모두 살아있음에택배를 주고 받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인 듯 싶다.그들이 흘린 땀방울에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답처럼 힘들지 않기를, 건강하고 윤택한 삶으로 보상받았으면 좋겠다.너무도 현실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