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네요.쉽고

바깔로레아 국어논술 2-6
박학천 지음 / 탑앤틴스터디 / 2009년 7월

아이가 글쓰는 수준이 유치원을 갓 졸업한 아이와 같아서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학원을 보내야 하나 걱정을 하다가 박학천이라는 이름만 믿고 구입을 했어요. 생각보다 쉽고, 생각을 글로 옮기게 하는 것도 사진이 있어서 어려워하지 않고 잘 따라 하더라구요. 아이의 실제 학년보다 단계를 낮춰서 구입을 했는데, 지금은 6학년것까지 미리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모네의 그림집을 산 느낌입니다.

모네의 정원에서 ㅣ 리네아의 이야기 1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 미래사 / 1994년 12월

우리아이는 그림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글보다는 그림을 보려고 샀는데요. 주인공 아이의 검은 머리와 작고 옆으로 찟어진 눈을 보고, 머릿글을 읽고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라는 것을 알고 호기심으로 열심히 읽었어요. 아이보다는 제가 먼저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모네라는 화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림과 화파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게 되었지요. 아이는 커서 프랑스에 가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어른이 봐도 따뜻한 책입니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ㅣ 벨 이마주 60
D.K. 래이 그림, 존 W. 피터슨 글,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4년 4월

큰아이가 6살때 사 주었어요. 지금은 9살인데, 처음 이 책을 읽어 주었을때는 가슴으로 이해를 해서인지 조금 울먹이더라구요. 왜 우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들리지 않으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전 다시 이 책을 읽고 있길래 어떠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행운이지만 이 아이도 행운이라고 하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하면서 저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행운이라고 한 말이 무슨말일까 생각하면서....

문제는 괜찮은데, 내용이 좀 구식...

내신평가 문제집 중학 과학 3 - 2008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7년 11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많은 문제집들을 보다보면 사실 시대의 흐름이 뭔지도 좀 알게 되겠더군요.

이 평가 문제집은 과거부터 현재까지가 잘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괜찮아요. 내용도 알차고, 하지만 사진자료나 그런것은 좀 구식입니다. 이론을 다 공부하고 문제를 많이 접하기 위해 사는 것이라면 추천합니다.

아토피인 우리아이를 위해서

함소아 아토순수 소프트 워시 - 230ml
함소아제약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좋다는 보습제는 다 써봤을 거예요.  그때마다 우리 아이는 냄새가 나고, 끈적인다고 싫어했었어요. 그런데, 이건 아무 불평없이 받아들이더군요. 우선 아이가 싫어했던 기존 아토피전용보습제하고는 달리 냄새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토피가 정말 심한곳은 좀 더 지켜봐야겟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보습력이 정말 좋더군요. 특히 팔꿈치나 무릎위 같은 곳은 많이 부드러워요. 특히 바르고 난 뒤에 끈적거리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정말 오래가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무척 조심스럽지요. 아토워시는 아주 조금만 사용해도 부드럽더군요. 목욕후 정신없이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느낌이 남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