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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다면 먹어라
미셸 메이 지음, 이소연 옮김 / 티트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먹고 싶다면 먹어라!'
정말 요즘 내가 절실히 듣고 싶은 말이여서~
덥석 이 책을 보게됐다.
제목에서 느껴진 대로
'일단 내 몸이 원하는 대로 하라.'라는 전제를 가진 다이어트 책이였다.
책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오히려 제한섭식과 다이어트 등을 하면 더 안 좋은 결과를 얻으므로
본능 섭식인 내 몸이 원하는대로 즐겁게 마시고 먹으면 힘들이지 않고도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이 말에 100% 공감한다.
특히 나같이 청개구리 성격을 가진 사람은 먹지말라고 하면 더 먹고 싶어진다.ㅠ.ㅠ
또 그렇게 참고 있다가 한번 풀어지면 과식을 해서 더 안좋아진다.
자신의 몸무게랑 체중에 신경쓰지 않고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했는데..
그 분들을 보면 딱 자기가 먹을만큼만 먹고 그만 먹는다.
또 배가 부르면 아무리 맛있는 거라도 안 먹는다.
이 책에 나와있는 전형적인 '과식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알고는 있지만...
난 통제가 안된다. 이래서 살찌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안된다..ㅠ.ㅠ
바로 이 부분에서 이 책은 '통제'가 아닌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섭취에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본능 섭식'으로 본능에 따라 먹는 방법이다.
난 내가 배가 고프지 않는데도 먹고 있고, 배가 불러있는데도 먹고 있다.
이게 바로 본능 섭식에 반하는 행동으로~
내가 배가 고프면 먹고, 적정선에서 먹는 걸 그만 두어야 본능섭식이다.
근데 이런 거는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게 문제이다.
이런 부분을 이 책은 '본능에 따라 먹는 방법 다시 배우기'라는 코너에서
실천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마음 컨트롤 하는 방법은 1, 2부에서 잘 다루어져 있고,
3부는 생활로 운동편이 설명되어 있다.
여기서도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라는 조언과
실 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4부는 간단한 레시피가 소개되어있다.
샐러드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