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문학동네가 쏜다!!』가 다시 돌아왔다!!
당첨의 확률보다도 그저 책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장바구니 결재는 그저 따라오는 것일 뿐. (음.. 그래도 좀 따라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ㅎㅎ)  

 

자, 이번에 공개할 나의 장바구니는...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조지 오웰 

29편의 에세이를 통해 오웰 삶의 각 국면에 대한 세세한 이해를 해볼 기회이다. 정치적 입장, 현실에 대한 작가로서의 태도 등 인간 오웰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책이든 정치적 편향으로부터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예술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의견 자체가 정치적 태도인 것이다” 라는 책 소개에서 만나는 오웰의 입장은 정말 공감되고 맘에 든다. 왠지 이 책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
 

 

 

 《폐허에 바라다》사사키 조 

 <경관의 피>로 유명한 경찰소설의 베테랑 작가 사사키 조의 작품으로 여섯 편의 단편이 결국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지며 커다란 그림을 완성시킨다고 한다. 제142회 나오키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나오키상은 물론이고 일본의 권위 있는 모든 상을 석권한 일본 최고의 작가라고 하니,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간다.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우타노 쇼고 

자꾸만 어떤 상의 수상에 집착하는 느낌이 들지만 어쩔 수 없다. 이 작품의 작가인 우타노 쇼고는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 번 받는 사상 최초의 작가이다.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 라는 문구가 보여주듯이 이 작품의 살인은 이유가 없기에. 추리소설의 극한까지 밀고 나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끔은 지긋한 도덕 따윈 던져버리고 추리, 그 자체로 책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복어》조경란 

재미있는 책 없냐는 나의 질문에 누군가가 조경란의 <혀>라는 작품을 추천했었다. 이름만으로는 벌써 수백 번은 읽었어야 마땅한 작품이며, 그만큼 익숙한 작가인데, 안타깝게도 아직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다. 그 와중에 새롭게 나온 《복어》라는 책으로 이렇게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우리의 인연은 아직 인가보다. 언제쯤 첫 만남이 시작될지…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조지 오웰 - 16,200원
《폐허에 바라다》사사키 조 - 12,420원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우타노 쇼고 - 11,700원
《복어》조경란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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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결제 예상 금액 50,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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