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아이폰 앱 오픈 기념 이벤트
아이폰에서 사용가능 한 『알라딘 앱』이 등장했다 ㅡ.
나의 아이폰에 들어온 알라딘. 이제 내 손위에 서점도 올라온 것이다. 집이 아닌 곳에서, 컴퓨터 사용이 힘든 곳에서, 혹은 길 위에서라도 언제든 책을 검색하고, 구입까지 할 수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아쉬운 『알라딘 앱』이다. 무슨 전문가는 아니다보니 세세하게 그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하지는 못하겠지만,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모바일 알라딘을 한 번 둘러본다 ㅡ.
** 메인화면에 있는(며칠 전에 체크해본결과)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선택!
- 전체적으로 정보가 부족하다. 할인율과 할인가격만이 표시되어있고, 정가는 명확히 표시되어있지 않다. 각 도서마다의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리뷰에 댓글이나 추천수를 확인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하루 배송인지, 당일 배송인지 배송정보가 표기되어있지 않다는 점, 책의 page 수, 사진을 클릭 시 확대된 사진을 보여줄 것 처럼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화살표를 누르면 아예 튕겨버린다는 점 등이 아쉽다.
- 하단 주제분류에서 〈문학 - 한국소설〉을 보면 책나열이 되어있는데 그 나열의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신간 순서로 되어있는 듯 한데, 추천, 인기, 판매 순으로 직접 선택하고 확인할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본다.
** 이번에는 「추천도서」를 살펴본다.
-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상품이 두번씩 소개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올리브 키터리지》라는 책을 선택하면, 주제분류에 있어서 〈해외문학상 - 퓰리처상〉의 분류로 쉽게 넘어가는 점은 무척 마음에 든다.
** 「신간 특선」에서 《황금살인자》를 선택!
- 《황금살인자》는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 시리즈이다. 이왕이면 주제분류에 특정 시리즈별 분류도 있었으면 좋겠다.
** 「검색」에서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치면 여려 권의 책이 검색되는데, 출판사가 보이지 않음은 큰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 모바일과 PC에서 장바구니 동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게 느껴진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조만간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참고 기다리면 될 듯하다 ㅡ. 또한 보관함에 추가 시 동일한 책을 추가한 경우 무한으로 책들이 추가되는 버그도 보인다.
** 구매 페이지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상태고, 언젠가는 고쳐질 것이라 생각되기에 패스!!
** 예약판매에 대한 명시가 없다. 참고로 얼마 전 예약판매를 마친 《소녀》라는 책의 경우, 보시다시피(사진은 예약판매 기간동안 캡쳐 한 것이다.)구매는 가능하지만 예약판매라는 표시가 없었다.
또한 『알라딘 앱』으로는 thanks to 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아쉽게 느껴진다. 위의 사진은 PC를 사용해서 이미 thanks to 를 한 것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들만을 하다보니 아쉬운 점만을 이야기했지만, 다른 모바일을 통한 서점들과 비교했을 때, 알라딘만의 장점으로 충분히 차별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알라딘 앱』과 PC를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점은 특히 그렇다. 하지만 결제 화면을 모바일 전용 화면으로 꾸며 선택권을 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으리라는 생각 또한 해본다 ㅡ.
내 손위의 서점. 그 가장 기본은 역시, 책을 검색하고 구입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알라딘 앱』에서는!? 아직은 아쉬운것이 사실이다. 그 기본에서부터... 순수하게 정말 『알라딘 앱』만을 통해서 논스톱으로-컴의 도움없이- 모든 것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