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리더십
돈 딩크마이어 외 지음, 김광운 외 옮김 / 이너북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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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더십, 그 선택은?! ㅡ. 

흔히 우리는 리더십의 유형을 정말 간단하게는 지시형, 참여형, 자유형으로 구분하고는 한다. ‘지시형은 너무나도 강압적이라서 나쁜 리더십이다’, 또는 ‘자유형은 너무 방임적이기 때문에 리더십으로서는 무책임한 면이 있다’라는 식의 비판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리더십은 그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우리는 어떤 리더십을 선택하고 활용해야 할까?! 여기 「딩크마미어(Dinkmeyer)」와 「엑스타인(Eckstein)」바람직한 리더십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격려 리더십』을 제시한다 ㅡ.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ㅡ. 

한 때 유행했던 책의 제목이자, 긍정적 영향을 강조할 때는 항상 등장하는 말이다 ㅡ. 칭찬이나 격려나 거의 비슷한 말이다. 칭찬이 상대방의 좋은 점이나 훌륭한 점을 높이 평가하는 말이라고 한다면, 격려는 용기나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 준다는 것이다. 어쨌든, 칭찬이든 격려든 상대방의 용기를 끌어냄으로써 최고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 격려 리더십을 통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회사의 조직을 구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닌, 함께 행동해야 한다?! ㅡ. 

『격려 리더십』은 경영과 조직 분야에 필요한 리더십을 이야기 하며, 그 지향점을 격려와 함께 묶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간다. 그리고 조언과 함께 그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연습을 하게끔 한다. 그리고 이 책에는 빈칸이 종종 등장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 빈칸을 채우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보면서 “음~ 그렇군!”또는 “그래~ 이랬던 거였어!”,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였군!”등의 감탄사만 남발하기에는 아쉬움을 넘어 안타까움이 들것이다

 보다 큰 빛을 발하는 격려?! ㅡ. 

『격려 리더십』은 역자들의 바람대로 조직과 회사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에게 경영과 관리의 중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주 멋지게 ㅡ. 하지만, 그냥 단순한 지침서에서 그칠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조금만 다른 영역으로 확장시켜나가기만 해도 보다 풍족한 삶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격려라는 것이 비단 경영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또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보통의 우리 삶이라고 한다면, 그 삶 속에서의 격려는 더더욱 크게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격려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그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격려 자체만으로도 멋진 리더십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겠지만, 격려를 위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인간관계의 중심에 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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