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1% 바뀌면 인생은 99% 바뀐다 - 소설로 읽는 생활 심리학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김하경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삶을 살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그 문제에서 쉽게 벗어날지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고 힘든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선영의 마음과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앞으로 나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이 책을 참고삼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평탄한 생활을 해 나가던 서른 세 살 직장여성 선영에게 어느날 새로운 상사가 부임해오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상사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고, 남편도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형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도 달라진다.

 

그 방법을 책 말미에서는 7단계로 소개하고 있다.

Step 1. 평소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대상을 찾는다

Step 2.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한다

Step 3. 그 말을 하지 못한 상황을 찾는다

Step 4. 당시 상대방의 모습을 떠올리며 불만을 쏟아낸다

Step 5. 당시의 상대방을 '특별히'용서한다

Step 6. 혐오했던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불만을 쏟아낸다

Step 7.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끌어안는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다른 사람과 연관된 기억이라면

그 사람에 대한 감정까지 되살아나므로 과거와 마주하기가 더욱 힘들어지는 법이다.

하지만 여기서 도망치면 아무리 마음을 어르고 달래도 순간적인 눈속임에만 그칠 뿐, 근본적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과거와 마주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자신을 용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겠다'는 용기,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 책 1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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