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남녀 간의 사랑만이 사랑은 아니다 .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 비록 내리사랑 이라 할지라도 그 또한 비길 데 없는 사랑이다 .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다지 감흥 같은 것이 없었다 . 하지만 점차 생각 할 수록 , ' 사랑이란 정말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가진 것을 하나씩 내 주어도 아깝지 않은 , 그런 나무의 사랑 . 자녀들에게 굳이 부모가 그렇다 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부모의 사랑임을 언뜻 보이게 한다 . 어렸던 아이는 자란후에야 나무의 아낌 없었던 , 그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 그것은 어쩌면 지금 이 아이들 . 그리고 부모가 되고 난 후에야 깨닫게 되는 어른들에게 조금이라도 일찍 깨닫고 , 조금더 효도하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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