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다이아몬드 Silver Diamond 4 - 너희들에게 의미를 부여한다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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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나를 죽일셈인가!! 예전에 실버 다이아몬드 1,2권을 보고 광분했던 적이 있는데, 3,4권을 보고 또 다시 광분하고 있다. 너무 멋지잖아!! 스토리가 독특하고 재미있는데다가, 조그만 컷의 개그 센스가 뛰어나다.(나도 모르게 입가에 베시시 웃음을 짓으면서 좋아라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보면 좀 웃길 듯-_-;)


게다가...무엇보다도 캐릭터가!! 너무나 내 취향이다아아아아~ >_< 센로우 치구사, 날이 갈수록 처음의 멋있는 형아에서, (토우노의 표현에 따르면) 집요한 변태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새끈하고 멋있어서 소녀의 가슴은 두근두근♡(쿨럭) 가벼운 BL 삘을 은근슬쩍 흩뿌려주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하겠다.(본인은 직접적인 것 보다 은근한 걸 매우 좋아한다-0-)


덧) 유난히 치구사만 멋있는 컷이 많다고 느껴지는 것은 내 애정의 차이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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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고교 호스트부 5
하토리 비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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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제목에(호스트부;;) 솔깃하여 집어들었던 만화책. 제목과는 달리 꽤나 건전(?)하게 순정만화스러운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아쉬운거냐-┍) 학교 내의 수상쩍은 서클 호스트부, 그곳에 모인 취향별 꽃미남들(흐흐)과 무덤덤 소녀 하루히가 벌이는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소동이 주 내용이다. 매 화마다 주제를 바꾸어 행해지는 호스트부의 코스튬플레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처음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하(타마키)는 알고 보니 딸(하루히)바보에 변태-_-였고, 5권에 이른 지금 그 증상은 더 심해졌다. 초반의 그 멋진 모습은 다 사기였던거냐;; 아무튼 남자 주인공들이 그야말로 취향대로 고르세요~라서 눈이 즐겁다. 진지함은 눈을 씻고 찾아도 없지만(웃음) 가볍고 유쾌하게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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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혼사 6
김태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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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혼사라니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역시 난 현대물 보다는 시대물이 좋다. 펄렁거리는 의상과 휘날리는 긴 머릿결 등, 현대물에서는 포기해야할게 몇몇 있거든.(반면에 현대물에서는 안경과 정장이라는 또다른 원츄 아이템이 등장한다만;)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된 건데, 역시 취향 싱크로율 200%인 사람의 추천이라 그런지 마음에 든다. 스토리도 내 취향인데다가 주인공들이 매우 멋져서 눈보신이 된달까. 기령이라는 꼬마애는 뭔가 중요한 인물처럼 등장하더니 6권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활약이 없다. 뭔가 비밀이 있는게 아니었나?; 6권으로 봐서는 세네 권 더 나올 수도 있을 만한 분위기였는데 다음권인 7권으로 완결이라고 해서 무척 갑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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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9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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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작가의 개그센스에 탐복하면서 봤는데 길게 늘어지니 이제 조금 식상하다. 입헌군주제와 궁궐이라는 소재는 참으로 신선했지만, 결국 내용은 일반적인 순정 학원물과 별반 다르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차갑고 냉정하지만 속정은 깊은 간지 작살-_-의 남주와 어리버리하지만 착하고 솔직한 여주, 이런 여주를 좋아하는 부드럽고 자상한 제 3의 남자, 그리고 오해가 겹쳐 꼬여가는 상황 등. 솔직히 만화든 드라마든 저 스토리라인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그건 상관없는데, 다만 질질 끌지 말아줬음 한다는거지.

1권을 볼 때만 해도 5~6권이면 끝날 스토리라고 예상했는데 9권에 이른 지금까지도 주인공 커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나마 각자 자기 스스로의 마음은 확실하게 자각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이 둘을 둘러싼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이래저래 주저하다간 일이 더 꼬여만 갈 것 같은 느낌이다. 작가님, 질질 끌지말고 쌈박하게 마무리 지어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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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시리즈 32 - 하얀 맥
카미야 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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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제목만 많이 들어본 미궁시리즈. 갑자기 생각이 나길래 찾아봤더니 무려 30권이 넘어가는 장편이었다.(게다가 완결 아님;) 초반에는 그림이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뻐보이는 것이, 이게 그림이 눈에 익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 작가도 후반부로 갈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한건지 모르겠다. 하여튼 초반과 후반 그림의 그 갭이란.

이 만화는 장르가 조금 모호한데, 순정물이라기엔 발랄한 연애가 없고(야마다의 연애로는 부족하지), 학원물이라기엔 주인공들 나이가 좀 많고(아니 그전에 학교가 배경이 아니잖아), 추리물이라기엔 플롯이 어설프다.(게다가 그나마도 쿄우 혼자 뿅! 하고 다 풀어버리다구) 음, 이건 역시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으로 인해 타인에게 마을을 열지 못하던 쿄우가 친구인 야마다의 도움으로 인간적인 면이 늘어가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그린 성장 드라마인가?(쿨럭)

그림도 별로고, 스토리도 약간 어설픈데 어떻게 30권이나 온거지?...라고 생각한 것은 초반의 잠시 뿐, 나도 모르게 미궁시리즈에 빠져들어 쉴새 없이 다음 권을 찾고 있었다. 특히 작가가 야마다와 쿄우의 진한 우정을 노말물(..)로서 그리고 있음에도, 보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믿고 싶지 않아지는 점이 쏠쏠한 매력이라고나 할까.(으하하;;) 야마다와 쿄우, 이 귀엽고 착한 두 친구가 언제까지나 사이좋은 친구로 남아있길 바란다.


아, 글씨가 많아서 꼼꼼히 읽어야하는지라 가볍게 보기에 좋은 만화책은 아닌 듯 싶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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