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 우리말이 살아온 모습을 찾아서
시정곤 외 지음 / 고즈윈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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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소리만 듣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해를 도우는데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읽어가면서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를 도외시하고 우리의 소리글을 완전히 이해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알게 되기도 했다. 

농초 박문기님은 한자도 우리글이라고 책을 펴내기 하였으나 한글전용이 강조되는 한 세대에서 정말 언어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며 살아 왔다고 여겨진다. 

아뭏든 이책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단어 하나하나를 구분하여 그 근원을 규명하여 본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풀어간 국어학자들의 노력이 이 시대적 감응에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정확한 의미를 알고 적당한 단어를 통해 언어가 구사될 때 그 전달의 정확성이 자리매김함은 너무도 중요한 사안이다. 

이런 류의 글들이 많이 각광을 받아 우리의 언어가 더욱 의미적으로 풍부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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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 우리말이 살아온 모습을 찾아서
시정곤 외 지음 / 고즈윈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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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에 관한 정말 의미있는 좋은 모음들이라 뜻있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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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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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소유로 일약 인터넷 중고 책 시장에서 전설을 쓰신 법정스님의 면모를 잔잔한 호숫가에 앉아 지그시 관조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매일 한 두편씩 빠져들면서 인격을 볼 수 있었고 불교에 문외한인 한 기독인이 불교를 이해하는 인도서였습니다. 

좁은 나라에 웬 종교가 이다지 갈래가 많은지 너무 답답했었는데 이 일기일회는 깊은 산속에서 옹달샘에 물을 표주박으로 떠 먹는 상큼한 맛이었습니다. 

일찌기 자신의 죽음 이후의 일까지도 주변인들에게 부탁하고 다짐하며 한 끝 옷자락도 남기지 않고 허허롭게 훌쩍 떠나기를 염원하였으며 빠르고 급하게만 가는 우리네 인생을 좀 천천히 가자고 역설하는 법문들은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유일신 사상을 가지고 다른 종교는 무조건 배타적으로 접근하던 마음이 이해하는 마음으로 열리는 촉매역이 되었으며 글 중에 초파일을 맞아 김수환 추기경이 법문에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한 내용은 정말 가슴 깊숙히 서늘한 생수를 들이키는 느낌이었구요. 

대나무평상에 뉘여 장작불에 한 몸 흩어 버리신 법정스님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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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 분야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1. 아니오 2. 소설 3. http://blog.aladin.co.kr/shimwon/3506142 4. 특히 동양철학과 현대의 사상을 연결 조명하는 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샤먼제국을 읽고 논어의 새로운 해석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란 말을 천문을 배움에 또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저자의 해성은 전율을 느끼게 했습니다. 선정이 된다면 나름대로의 책 평가에 매우 성실히 임할것을 다짐합니다. 알라딘의 발전을 두손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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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제국 - 헤로도토스, 사마천, 김부식이 숨긴 역사
박용숙 지음 / 소동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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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방대하다. 

국사를 읽고 너무 답답하고 엮이지 않던 이야기들이 그냥 술술 풀어져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에 도취되어 흡뻑빠져 들어가게한다. 

상상의 나래속에 태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는 어찌 이다지 고대사에 관하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까? 

새로운 "금문의 비밀"을 읽는 듯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우리가 배워온 국사와는 틀이 판이하게 다르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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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출판사 2010-09-0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 강연이 있어 소개드리고자 방문했습니다.

진정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이 진실인지, 저자의 방대한 사료 및 문헌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여러분이 가지고있는 의구심을 해소하고 역사관을 재정립해 볼 수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강연장에오셔서 토론의 장을 만들어보는 것 또한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에 대한 관점을 진일보 시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청강연]와우북페스티벌 저자와의 만남 - [샤먼제국] - 박용숙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준비하였습니다.
http://blog.daum.net/sodongbook/12
http://blog.daum.net/sodongbook/9


샤먼제국은 지중해에서 시작된 샤먼 제국의 중심세력이 점점 동쪽으로 이동해온 경로와, 그리스 민주주의 이후 헤로도토스, 사마천, 김부식 등이 각국의 이익에 따라 역사를 어떻게 왜곡 서술했는가를 추적한다. 이 책한권으로 동서양 고대사의 얼개를 잡을 수 있음은 몰론, <사기>와<삼국사기> 등 고전도섭렵할 수 있다. 우리 역사와 중국사,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끝을 알 수 없는 저자의 학문적 깊이, 인문적 상상의 힘을 보여준다.


"한반도 반만년의 역사는 허구다!"
* 샤머니즘, 동서양 고대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

* 책 : 샤먼제국

* 강연 : 박용숙(샤먼제국 저자)

* 강연일시 : 9월11일(토) 오후 5시 30분

* 강연장소 : 마포평생학습관(마포도서관) 4실

* 초대인원 : 25명



*** 알라딘 [문화초대석] 참가 신청

*** http://blog.aladin.co.kr/culture/category/25330380?communitytype=My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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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반만년 역사는 허구다!-샤먼제국, 동서양 고대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



이번 9월 10일부터 열리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샤먼제국>의 저자 박용숙선생님의 초청강연(9월11일 오후 5시30분 마포평생학습관)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꼭 한번 저자를 만나고 싶었던 분,

책 내용을 묻고 싶었던 분,

책 내용을 항의하고 싶었던 분,

사마천과 김부식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궁금한 분,

샤머니즘에 관심이 있는 분,

환단고기에 대해 할 말 많은 분

그리하여 고대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

모두 환영합니다.



<샤먼제국>은 단군은 시리아의 왕?

진시황제와 알렉산드로스가 같은 인물?

신라의 왕관은 사람이 쓴 것이 아니었다?

아시아의 역사가 세계사이고 서양사는 변두리 역사?

샤머니즘은 미신이 아니라 제국의 통치 이념?

만리장성을 쌓은 것은 진시황이 아니라 흉노가 쌓았다?



<샤먼제국>은 광범위한 동서양의 역사적 유물을 바탕으로 사마천과 김부식의 방대한 역사서를 재분석과 검증합니다.

그리고 오류를 되짚어가는 과정에서 세계사 속에서 호흡하는 우리 역사를 되살립니다.

그렇지만, 민족 중심의 사관을 지양합니다.



박용숙 선생님과의 만남은 9월 11일 오후 5시 30분, 마포평생학급관 강연실 4실에서 있으며,

참가 신청은 아래와 같이 와우북페스티벌 카페로 가셔서 신청하셔도 되고,

sodongbook@naver.com 으로 심청하셔도 됩니다.

연락처와 이름은 꼭 적어주시고요!



성공회대 교수이자 신학자인 김민웅 선생님이 경이롭다고 한 책, <샤먼제국>의 저자,

박용숙선생님과의 만남에서 젊은 역사관을 호흡해 보세요.~~ ^^



참고로 인터넷서점과 알라딘의 대표적인 서평 두 개를 링크해놓습니다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277890#MyReview



http://www.yes24.com/24/goods/3713072?scode=032&srank=1#ReviewTop1



와우북페스티벌과 강연에 오시면 <샤먼제국>을 축제 특별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강연현장 및 축제 부스(인문사회과학 출판인협의회 부스 A-2 소동출판사에서 거리도서전 위치 : http://blog.naver.com/sodongbook/90094707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