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들을 위한 필독서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 지음 / 김영사 / 2001년 8월

어느나라가 부자일까? 돈 많은 나라? 그렇다고 대부분이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부자라는 정의는 돈으로만 측정한다면 너무 간단한 문제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그렇치가 않다...

선진국은 돈도 많은 나라이지만 문화, 의식수준 등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안철수 사장은 이 책에서 거부감을 느낄 정도로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 거부감과 함께 경외감을 느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과장해서 표현하고 있는 지는 모른다...나는 이책을 읽고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하려면 안철수사장의 마인드를 가진 많은 CEO가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두고 두고 읽어보면서 벤치마킹하고 싶은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쉽게 서술한 재테크 서적이라고 생각됨...

나의 꿈 10억 만들기 - 10억을 모은 사람들의 돈 버는 기술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03년 7월

10억이라는 돈은 서민들이 평생 한번 소유할 수 있는 돈일까? 책 내용에 따르자면 가능하다... 그러나 10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인내와 노력(제태크 공부 등)을 요구한다. 그러나 10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말그대로 고행의 과정일까...

결코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자신감 행복감 등등을 따져보면 오히려 즐거운 과정일 수 도있다...

이 책은 아주 세세하게 10억을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라라는 아주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그런 책은 읽을 가차기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태어난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재테크 서적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등대의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나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항해 중에 만나는 폭풍우를 대처하는 방법은 각자가 헤쳐나가야 할 숙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는 재테크 서적을 되도록 이면 많이 읽을 것을 권장한다. 비슷비슷한 내용일지라도 어느 한 부분은 다른책에서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경제신문은 훌륭한 경제학 교재...

경제기사는 지식이다 -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2
송양민.김영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03년 8월

경제학을 전공한 내가 늘 아쉬웠던 점이... 경제학을 전공하고도 경제신문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문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때는 경제학 교과서를 사전처럼 옆에 놓고 경제기사를 이해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나보다 더 답답함을 느껴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경제는 딱딱한 느낌이든다... 물가니 이자율이니 GDP니 산업생산률이니 하는 경제지수를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경제기사를 이해한다면 경제흐름에 대한 안목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책은 경제기사의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책은 경제학 비전공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술되어 있다... 경제기사에 대한 행간을 읽고자 원한다면 감히 이 책을 추천한다.

경제기사가 돈???

경제기사는 돈이다 -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1, 2003년 개정판
송양민·김영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03년 3월

결론부터 말하지면 '경제기사는 돈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만민국은 자본주의사회이다. 즉 경제원칙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가 움직인다고 할 수있다(대부분).

다 알고 있듯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했다. 경제를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번다는 것을 어불성설이다. 즉 말이 안 된다는 얘기다... 경제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에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제기사야 말로 우리나라의 경제흐름을 파악하는데 더 없이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기사를 읽는 것으로는 돈이 될 수 없다... 즉 경제기사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경제흐름에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제기사를 해석하는 능력을 알려주는 책이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독자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이 책을 누가 읽어야 할까...?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 1순위가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준비하는 자만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송양민의 30부터 준비하는 당당한 내인생
송양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02년 12월

솔직히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막연히 노후를 맞이한다는 것이 젊은사람들에게는 현실에 와 닿지 않는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싶다...

나 또한 30대 초반이고 아직 노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누구나 다 아는 진리...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를 생각하면 30대 초반부터 천천히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과 왜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 저자의 생각에 동감할 수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주위를 보면 노후를 착실히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과의 생활수준의 격차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험, 재테크, 저축, 취미 등 자신의 노후를 위한 투자는 현재의 자신의 즐거움을 어느정도 희생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현재의 즐거움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미래에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기꺼히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이 주는 교훈을 '개미와 베짱이'로 비유하면 너무나 큰 비약일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준비와 저축 없이는 미래도 없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직장인의 필독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