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5년 12월

이 책을 보게 된 경위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호기심에서 였다...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생각을  잘하자는 것이다. 생각을 잘 하고 있고, 생각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이 책을 볼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좀 더 나아지고자, 좀 더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주고자 집필된 것 같다.

이 책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 저자가 생각하고 느낀점을 서술하고 있다. 공감하는 측면도 있고,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서술된 부분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늘 염두해 두는 것은  쉽게 씌어졌는가 ,  재미 있는가, 배울 것이 있는가 이다.  이 책은 이 모든 것을 100%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읽는 동안 생각을 많이 했던 것은 사실이다.          

만약 이책을 읽게 될 독자들은 저자가 말하는 부자의생각을 무조건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더 좋은 생각이 있는지 스스로 사색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