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 - 엄마들이 욕망하는 부동산을 공략하라
이주현 지음 / 알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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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도 없고 맹모 할 마음도 없고, 지금 생각 같아선 애 낳으면 홈스쿨링 시키며 살림 농사 장사를 가르치려 함. 그럼에도/그러므로 다수 대중의 삶의 틀과 욕망이 향하는 곳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 미래의 욕망아파트 넓게 찾아보는 마지막 장이 좋은데 분량 더 할애하여 깊이 갔으면 더 좋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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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 모두가 행복한 경제
김태훈 지음 / 남해의봄날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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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이래의 간추린 한국현대생활사 같은 면모가 좋았다. 종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연이 그냥 운명이 되는 불안정한 삶에서 신앙이 큰 지지가 될 수 있음은 납득을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숨 막혔을 것 같다. 난챠오는 분명 대만기업인데 중국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저자의 정치적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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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유기농 식빵집이 생겼다. 며칠 전이 아니고 아주~ 몇 달 전에.

우린 워낙 빵을 잘 안 먹는 집이라 지나치기만 하다가,

간만에 길거리 토스트로 주말 한끼를 '떼우기로' 하고 식빵집으로 쇼핑을 나갔다.

가보니 이 집은 식빵만 만든다. 당일에 만든 식빵만 판단다. 

 

식빵을 사오니 모든 준비는 끝난듯...

하였으나,

머릿속에서 상차림을 떠올리니 문득 뭔가 허전해.

 

길거리 토스트(양파, 황/홍피망, 양배추) + 뎁힌 우유 + 토마토 + 블루베리 > 그런데 무엇이 부족할까?

 

그것은... 뭔가... 시큼한 것.

바로 피클!

 

베란다 '식창고'에 있는 오이와 육수거리로 쓰고 남은 무 꽁뎅이 하나를 가져와 바로 피클 제작에 착수.

오이 썰고(원형 + 반원형), 무 썰고 (치킨무 스타일로)

피클 육수 제작:

  • 물2, 식초1, 설탕 0.7정도(백설탕을 다 써서 남은 건 흑설탕 뿐)를 섞은 물
  • 한소끔 끓인 뒤 썰어둔 건더기 투입하여 끓기 직전까지 갔다가 불 끄고, 다시 끓기 직전까지 갔다가 불 끄고
  • 중간점검하니 국물은 달지 않고 새콤하니 딱간. 그런데 무가 익기 직전!
  • 더 끓였다간 숙채될까봐 걱정되어 통추후 몇 개 집어 넣고 바로 냉장고에 배치.

 

두 시간 쯤 있다가 식사 시작.

냉장고에서 피클 꺼내 먹으니 맛이 잘 들었다. 

 

동생이 머리를 갸웃거리더니 혹시 피클을 간장으로 만든 거냐고 질문.

아니, 흑설탕 색이란다, 얘야, 많이 먹으렴~~.

두 통 만들었으니 한 통은 네가 가져가서 먹어.

 

오랫만에 먹으니 '별로' 맛있었던 길거리토스트와 피클.

만족.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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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28일 자궁디톡스 -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 질환, 피부트러블까지 잡아주는
강명자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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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편집자님, 204쪽 '기통즉불통~~'에서 통자 두 개는 아플통 자로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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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파트시장 인사이트 - 아포유 2년 주기론과 아파트 시장 전망, 시장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가격 추이 검증
이종원 지음 / 북아이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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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의 인사이트라서 다른 투자책들과 차별점이 있음. 아파트처럼 서민 삶에 바짝 들어와 있으면서도 그 실체는 가려져있는 재화들은 이런 내부자 고백이 매우 중요. 부동산 광고는 어떻게 기사로 만들어지는지, 아파트 마감재란 어떻게 눈속임 가능한지 등. 2년주기설은 예외가 많아 그냥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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