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고운 절집
한선영 글.사진 / 민속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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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운주사와 안동 봉서사는 꼭 가봐야겠다. 뭔가 모자란 듯한 미륵상과 시시로 바뀌는 자연액자가 참 매력적. 인용된 한시도 운치 더한다. 저자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덧붙이면 1) 제목과 달리 길이 잘 안 산다 2) 불영사는 마당이 예술인데 그 사진이 없다 3) 맘가짐 중심의 내러티브가 좀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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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빵이 좋아!
야마모토 아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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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정말 빵 좋아한다는 걸 알겠다. 글루텐의 위험도 이런 사람에겐 무의미할 듯. 행복하게 즐기면 건강에도 해롭지 않기를. 일본 각지 빵집에서 개발-판매 중인 빵들 만화로 소개한, 일종의 다큐. 유럽빵이 일본이란 풍토에서 어떻게 변신하는지 볼 수 있어 재미있음. 담에 가면 생강바게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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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20
도 판 란스트 엮음, 지명숙 옮김, 카를 크뇌이트 그림, 모리스 마테를링크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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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정말 아이들용인지 의심스럽다. 죽은 이들, 태어날 아이들 그리고 빵 나무 개와의 대화에서 계속 암시되는 이별 파괴 슬픔. 칼로 자른 듯한 빈부차와 자원의 무의미한 낭비에 대한 탄식. 또 파랑새 결국 놓친다는 마지막 설정은 무엇? 민감한 어린 독자라면 읽고서 의문과 예감에 휩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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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할빈 하르빈 - 박영희 여행 에세이 도시산책 1
박영희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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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광대함을 상상하는 데 도움 되는 한 조각을 제공하는 책. 잠깐 간 적 있지만 정율성 부부는 전혀 몰랐다. 산문르포 주로 하는 <송화강>도 인상적--노/농과 문학이 유난히 가까와졌던 그 시절의 꿈은 살아 있다. 그리고 잔혹한 국가주의에 말살당한 소수민족 이야기에도 아직 피가 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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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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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분야와 같이 가정 경제도 리더쉽과 팔로우쉽이 바로 서야. 각자 주머니 찬다면 쪽박은 안 나더라도 명맥 유지지 번영은 힘들 것. 리더의 입장에서 읽으며 새긴 것은: 1) 중장기 마스터플랜 뚝심 밀기 2) 정기 성과 보고회 열기 3) 작은 씀은 풀어주되 큰 결정은 절대 책임 경영하며 흑자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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