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희망이 뭐라고 큰곰자리 28
전은지 지음, 김재희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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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 수아가 자신의 장래희망을 정하는 파란만장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로 무성의하게 장래희망을 정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아직도 저학년 아이들은 되고 싶은 것이 많게 마련이다. 어른들이 듣기에는 얼토당토않은 귀여운 꿈을 간직한 친구들도 많다.

책에 나오는 수아와 친구들은 이제 막 막연한 꿈을 꾸는 시기에서 현실적인 세상을 알아가는 사이 쯤에 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기도 하고,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직업이란 것이 있다는 것도 안다. 또 부모님이 원해서 뭔가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보다 하기 싫은 걸 피하면서 장래희망을 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에게만 장래희망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물어봄으로써 지금까지 아이에게만 물어왔던 것이 어른들의 입으로만 하는 교육이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만든다.

이 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꾸는 아이들, 그리고 그 주변에 있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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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흙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2
박주연 지음, 이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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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눈에 혹 들어오는 선명한 원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흙과 같은 자연의 신비함과 힘을 느끼기에 적절한 삽화이다.

아이들이 항상 밟고 다니는 흙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면 선뜻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이 책은 거기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되어 주며 나아가 흙의 기능과 종류 등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흙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이 망라되어 있다.

힘찬 붓질로 표현되어 있는 삽화와 함께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의 호기심을 쏙 해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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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뭐가 보여? - 재미있는 눈 이야기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1
박주연 지음, 손지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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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호기심이 참 많다. 얼굴의 눈코입이 왜, 어떤 기능을 하는지도 항상 궁금해 한다.

이 책은 도입부부터 퀴즈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는 아이들이 자기 주변의 사물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눈을 설명한다. 먼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말해주면서 아이가 끄덕끄덕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눈 안의 구조를 보여주며 설명해 주어 아이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지나치게 어렵지 않고 초등학생 수준에서 딱 알아야 할 만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 초등학생 과학책으로 아주 유용하다. 또 실생활에서 눈을 건강하게 보호해야 겠다는 마음가짐까지 할 수 있게 해주어 부모님의 잔소리를 덜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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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똑똑! 역사 동화
홍기운 지음, 김숙경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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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신정변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설명하고 있다.

고려시대의 사회가 텔레비전 사극에 흔히 나오는 조선시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무신이 심하게 차별받는 것을 아이들은 잘 알 수 없다. 문신만이 최고인 시대인 고려시대에 무신들이 최고 권력을 잡게 된 이야기는 사실 현대사에도 주는 교훈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이다.

이 책은 이 내용을 윤재, 두남, 다녕이가 신분에 상관없는 친구로 지내면서 겪는 사건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아이들에게 감정이입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무신정변을 훨씬 잘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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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경제 한 바퀴 - 지금 어린이에게 필요한 경제를 배워요 생각을 더하면 11
이고르 마르티나슈 지음, 허지영 그림, 김수진 옮김, 최선규 감수 / 책속물고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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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줄까?

기본적인 경제의 원리인데, 학교에서 배운대로 설명할 순 있지만 마음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적인 경제원리를 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가뿐히 익힌다. 물론 경제라는 개념 자체가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에 '너무 너무 쉬워요~~' 이런 건 아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예를 들어 무척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엄마가 대출을 받는 상황부터 해서 동네 아저씨의 직업을 통해 알아보는 경제,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막연한 짐작이 아니라 하나의 물건을 통해서 설명하니 훨씬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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