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꿈꿀 거예요! 웃어라! 어린이 3
윤지영 지음, 김수경 그림 / 분홍고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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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 명의 아이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다. 케냐, 캄보디아, 스리랑카, 알바니아 등 이름만 들어도 삶이 팍팍하겠구나 싶은 나라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가난하거나 부모가 없거나, 전쟁을 겪는 등의 어려움으로 어린이들의 삶은 나와는 참 달라보였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을 대부분의 아이들은 내가 처한 환경에 감사함과 동시에 등장인물에 대한 동정심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처한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꿈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존경심을 보낼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반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떠올렸다. 일 년에 수차례씩 자신의 꿈을 발표한다. 그런데 꿈이 없는 아이들도 많고 공무원이나 회사원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미래에 관심없는 아이들도 많다. 그 아이들에게 특히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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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LAB으로 배우는 공학 수치해석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342
방성완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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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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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해도 잘나가는 법 큰곰자리 26
토미 그린월드 지음, 정성민 옮김, 이희은 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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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찰리 조가 작은 사고들로 실망하신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려고 책을 사랑하고 책만 읽는 캠프인 '리더부키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조가 캠프에서 벌이는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일들이 세 번째 이야기 '공부 못해도 잘 나가는 법'의 내용이다.

찰리 조는 오랜 친구인 케이티와 그녀의 남자친구 나림과 함께 공부벌레들이 모인다는 캠프에 참여해서 하루하루를 버텨가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져 있다. 그 과정에서 책을 싫어하던 찰리 조가 바웬사에 대한 책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키워가게 된다.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 주변 평범한 아이의 입장에서 너무나 잘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반 아이들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인공은 공부는 못하지만 친구를 몰래 도와주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고, 자신에게 다가온 불이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찰리 조의 진정성 있는 인간애가 작품의 여기저기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드러난다. 언제나 찰리 조 잭슨은 사고로 시작해서 사랑을 전해주는 것 같아서 따뜻함을 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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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는 인간 반가워 청소년 교양 1
김준형 지음, 이두나 그림 / 풀빛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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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전쟁은 항상 무겁고 우울한 주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 책은 청소년들도 전쟁이라는 개념에 쉽게 다가설 수 있게 구성되어 독자로 하여금 전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책의 구성은 전쟁에 대한 정치군사학적 개념정의로부터 시작된다. 일곱 개의 챕터를 걸쳐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전쟁, 우리와 세계의 전쟁을 견주어 보고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전쟁을 탐구하는 것은 그 대척점에 있는 평화를 얻기 위함일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이기심과 정치적 투쟁심, 그리고 경제적 욕망이 빚어내는 국제무대의 갈등을 잘 조정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 끝부분에서 필자는 고래의 금언인 평화를 위해 전쟁을 대비하라.”는 말 대신 평화를 위해 평화적 수단을 준비하라.”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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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소프트웨어를 훔쳐 갔지? -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읽는 십 대를 위한 디지털 인문학 사고뭉치 14
양나리 지음, 김수환 추천 / 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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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부터 학교 교육과정에 코딩교육이 정식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나는 코딩교육을 받지 않은 세대이지만 가르쳐야 하는 교사로서, 코딩교육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사실 컴퓨터나 다른 기계들에 별다르게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코딩이라는 용어자체도 조금 생소했다.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관련된 과목일 것 같은데 어떤 의미로 교육과정에 도입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 위에 부제로 적힌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읽는 십 대를 위한 디지털 인문학'은 이 책 전체를 잘 표현해 준다. 코딩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왜 배우는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서 쓰여있다.

  세상이 변화하는 과정과 우리 주변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여 결코 낯선 것이 아님을 먼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로봇이나 증강현실, 무인자동차 같은 뉴스에서도 쉽게 보던 최신 트렌드를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 속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여 인문적 가치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미래 직업과 관련지어 학생들이 충분히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앞으로 공부할 코딩을 단순히 달달 외우는 또다른 과목이 아닌,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과목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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