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술사 노앵설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이조은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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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술사라니, 제목부터 신기하다. 단어를 이렇게 잘 조합할 수가 있을까. 과연 저학년 동화다운 제목이다.

요괴마을에 어린 아이가 온다. 어디서 많이 들은 설정이기는 하나 재미있다. 정글에 아이가 들어가면 아이가 적응해야 하듯이 요괴마을에 들어간 아이가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했다. 하지만 요괴가 나쁘지 않았다. 부모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인간 세계로 보내기로 한다. 노앵설은 이 아기를 돌려주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은 재미라는 포장지로 꽁꽁싸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훈과 메시지를 준다. 먼저 용기와 그걸 이겨 나가는 힘이다. 무서움에지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것. 그것은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가장 필요한 것이다. 또 하나는 가족에 대한 것이다. 모든 저학년 동화에서 궁극적으로 그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요괴와 아기와 환상이 범벅되어 아이들이 낼름 잘 받아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저학년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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