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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아마릴리스 폭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7월
평점 :
≪언더커버≫ 책을 읽고 있어요
예술작품처럼 화려한 책 커버와 여자가 손에 쥐고 있는 파란색 총은 이 책의 내용을 반영해주었고 첩보영화의 한장면처럼 강렬했어요. 무슨 내용일까 궁금함에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력이 눈에 띄고 놀랍습니다. 전직 CIA요원이었던 경험을 글로 옮겨 현실적인 첩보요원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지금은 케네디가 사람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두 딸과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최연소 CIA요원으로 예술품 수집가라는 위장된 신분으로 살면서 테러를 막기 위한 포섭과 잡입, 협상을 해왔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영화에서나 본 내용을 회고록으로 읽게되니 그 내용이 놀랍습니다.

01의 내용은 CIA요원의 삶의 일부를 편안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미행에 대처하는 법을 말하고 있어요. 미행하기 어렵지 않게 움직여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한 버스안에 같이 타게 되는 상황도 있구요. 글을 읽다보니 마치 내가 그런 장면으로 옮겨가는 것 같아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위험하지 않고 꽤나 오래 요원으로 살아온 듯한 착각을 하게 했어요. 평범한 삶이 최고예요. 책으로 읽는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국제정세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고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이해할 수 있고 테러에 대한 해결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출간후 뉴욕타임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이 주인공으로 TV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기다려지네요
포스트 http://naver.me/Gom30p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