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경영하라 - 세상을 움직이는 1%
새뮤얼 스마일스 지음, 최홍규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많고 많고 자기계발서중에 한권이 아니다. 1859년도에 초판이 발행되었으니 150년된책이다. 신기한건 150년전에 발간된책이 자기계발서에 끼여있다니 참 아이러니 한것이다. 어쨌던 이책은 150년전의 내용이 2009년인 오늘에 읽어도 별로 다르지 않다는것이다. 어찌보면 인간의 삶이라건 시대와는 전혀 상관없었수도 있나보다.. 150년동안 내려온 책에 이렇쿵저렇쿵 토를 단다는것은 아무래도 주제넘어 보이고 해서 필요한부문만 발췌합니다.
--------------------------------------------------------------------------------------------------

마음에 떠오른 생각이나 보고 들은 사실은 반드시 기록해두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그렇게 해야 인상이 강하게 남고 중요한것을 잊지 않을수 있다.. P21

가령 공부에서도 노력하지않고 쉽게 지식을 얻는 방법이 있다고 하자.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머리에 단편적인 지식을 주입시키는 것으로는 정신을 충족하게 하는데 이르지 못한다. 당분간은 정신을 자극하여 지적 기쁨을 주었다고 해도 즐거움 이상의 높은 목표를 심어주지못하기 때문에 결국은 무인한 기분전환에 그친다.. P46

곤경과 싸우면서 인간은 용기를 높이고 재능을 연마해간다. 우리의 적은 실은 우리 편인 것이다.. P53

읽기 시작하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라.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전까지 그책을 독파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전신을 집중시켜서 모든 것에서 배워라…P77

어떤일이라도 그것을 좋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스로 순응해나가자. 그것이 현재의 처지에 불만을 털어놓거나 자신은 좀더 힘이 있다고 불손한 생각을 갖는것보다 훨씬 인간답지 않은가… P111

인격자의 첫번째 신조는 공정하게 행동하는것이다. 체면이나 의리때문에 마음에도 없이 “예”라고 대답하면 상대에게 허점을 이용할 틈을 주게 된다. 거절해야 할 경우에는 단호한 태도로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 그와 같은 용기를 지닌 인격자는 결코 뇌물수수같은 일에 관련되지 않는다. 매수하려는 측의 공작에 호락호락 넘어가는것은 근성이 야비하고 지조가 없는 무리 뿐이다.. P151

많은 일을 처리하는 제일 빠른 지름길은 한번에 한가지 일만하는것이다…..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하라. 만약 서둘러 일을 진행해야 한다면 그것이 끝날때까지는 다른일을 일절 생각하지마라. 복잡한 일이 있으면 아무튼 그것을 단숨에 결말짓는 것이 최우선이다… P1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땡큐! 스타벅스
마이클 게이츠 길 지음, 이수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땡큐 스타벅스…

허걱!! 리뷰 한편 쓸까해서 자주이용하는 알라딘을 쓱 한번 둘러보았더니.. 리뷰만해도 책 한권 나올만한 불량이다. 이거 출판사에서 이벤트 했나 의심했다. 어쨌던 많은 분들이 봤다니 기분은 나쁘지 않다.

스타벅스..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훌륭한 마케팅이라고도 볼수 있고.. 중국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값이 한국보다 비싸다는거 아시는지.. 그리고 일본이 오히려 한국보다 싸다고도 볼수 있고.. 환율문제가 있으니 논쟁은 사양합니다. 하여튼 상하이에 살때 마끼야또 한잔이 우리집에 일하는 아줌마 하루 일당보다도 많은데도 줄지어 사먹는거 보면 정말 이해가 안갔다. 어쨌던 학교다닐때 자판기 커피 그리고 아주 편리한 한국에서만 대성공한 커피믹스세대인 나에게는 스타벅스는 참으로 새로운 존재였고 지금도 때때로 이용하는 곳이다. 물론 갈때마다 돈 아깝다고 생각한다. 원가 대비 폭리니까..

그런데 지극히 미국적인 문화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성공한부문에서는 좀 의아하다.
미국처럼 커피사면서 우리는 말도 잘안하고 농담도 잘안하는데.. 그리고 내 이름을 기억하는거는 더더구나 아니고..
아마도 다른 이유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커피가 다른데보다 좋다는 답변은 죄송하지만 틀린것 같다. 세계각지의 커피전문점을 많이 다녀봐도 맛은 다양하지만 무엇이 더 좋다는 평은 알맞지 않은것 같다.

스타벅스를 떠나서 저자의 삶의 이야기로 가보면 저자는 지극히 미국적인 관점에서 서술했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그래서 내용중 우리가 공감할수 있는 부문은 아마도 많아야 50%정도가 아닐까 한다. 페이지마다 나오는 계층, 인종차별 그리고 지역등등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다를수 밖에 없다. 주류, 비주류는 남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이분법인데 억지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이다.

그리고 마이크의 직장생활부문은 참으로 안타깝다. 본인이 지난 25년이라는 긴긴 시간 청춘을 바친 부문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면 이제와서 어쩌자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다시 뒤돌아가서 행복해 질수 있는것도 아니고. 진정 자신을 찾는 부문은 박수를 쳐서 찬사를 보내지만 굳이 지나간 추억을 그런 방식으로 뒤돌아 볼필요가 있을까?

이책을 보면서 나도 내 사는 방식을 많이 되돌아 보았지만 , 현재에 충실하고 의미를 찾는 것이외에는 답을 찾지 못했다. 이제와서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별다방에서 커피만든다고 인생이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
내가 내린 결론은 25년이 지나고 후회하지 않는 25년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한번씩이라도 내 마음의 창이 다른 색깔로 변해가지 않는지 확인하는 길일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을 향한 위대한 여정 - 질주해온 CEO 이재희의 혁신 스토리
이재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다. 이런종류의 수많은 책이 있고 내용은 다들 이래서 성공했다라고 나온다. 비슷한 유형이거나 좀 잘난척하는 부문에 식상할수도 있는 일이다. 그리고 간혹 책에서 나온 내용과는 달리 결국 별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신문지면에 등장하는 경우도 간혹있어서 더욱 조심스럽게 읽게 된다.
이재희씨의 이야기는 진솔해 보인다 그리고 외국계기업의 1세대 경영자로서 공기업의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열정이 우러나온다. 꿈이라는 부문은 언제나 나오는 단골메뉴이고, 꿈과 열정이 식어가고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모든것을 잃어버린것일것이다.. 다시한번 꿈과 열정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내용중에 목표가 정해지면 단순하게 밀고 나간다는 내용이 있다. 이부문은 정말 100%공감을 한다. 한국인들이 성공하는 방법중에 가장 쉬운방법은 한놈만 죽도록 패고, 레이저처럼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라 믿고 또 이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본다.
신입사원에 관련된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데 아마 저자가 새내기들에 대한 걱정과 희망이 반영된부문이 아닌가 한다. 이책을 읽는 대학생들이나 신입사원들이라면 눈여겨 보아야 될부문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영어나 취업공부하느라 이런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저자처럼 긴 경륜은 아니지만 조언을 한마디 한다면 취업공부나 영어 특히 토익같은 공부하는것 보다는 대학시절동안 책 1,000권만 읽으면 평생동안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것이다. 남은 긴삶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쓸데없는 지식으로 머리를 채우는것 보다는 지혜를 담아야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일들을 이루어 한국사회에 도움이 되는것을 남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 한국경제 대전망
심영철.선대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10월
평점 :
일시품절


논리적인 측면에서는 구구절절이 맞다. 그런데 과연 현실에서 작용할지는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논리는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았던것 같다. 물론 그런현상에 일조한 세력들도 득세를 했었고.
분명 한참 왜곡된 현상이 한국에서는 발생하고 있다. 물론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는 정부가 가수요를 만드는데 주역 역활을 하고 있다. 정말 개탄할일이다. 아직도 기득권들의 세력들이 너무나 많은것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부동산 폭락을 이야기할때 우리는 일본과는 다르다고 항상 강조한다. 그런데 과연 무엇이 다른지는 잘모르겠다. 결국 단기간의 급격한 상승과 인구의 고령화가 거품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었것이다.
작은 바램이 있다면 집이 더이상 투기 또는 투자의 수단에서 벗어나 제발 인간의 기본권리이자 욕구인 주거의 개념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한 사람이 태어나 자기 몸 누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을 바쳐야 한다는것은 너무나 잘못된일이라고 본다..
일본은 거품붕괴과정을 거치면서 더이상 투자나 투기의 대상에서는 벗어난것 같다.
자기집을 마련하여 장기간 보통 30년동안 모기지를 상환하면서 평생을 자기의 보금자리에 사는것이다. 물론 우리처럼 자주 이사하는 사람들도 보기 힘들고.
다른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광풍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완전히 붕괴시킬것이다. 어느 누가 100억원짜리 땅에 공장을 지어 제품을 생산할것인가? 부동산 개혁이 없는한 우리는 더이상 제조업에서 미래가 없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일인데 눈앞의 이익에 너무눈이 멀어있고, 우리의 후손들의 미래로 엄청난 도박을 하고 있다.
폭락이나 폭등이 아닌 제발 이제 안정을 찾았으면 한다.. 국가의 100년 미래를 위하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씽크 이노베이션 - 경쟁자가 못하는 것을 하라
노나카 이쿠지로 외 지음, 남상진 옮김 / 북스넛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도 우리만큼 미국식 방식에 편향적인 나라는 보기 드문것 같다. 문화에서는 미국식을 죽자사자따라하는 일본도 경영에서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고자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책은 균형감각을 갖기 위해서 꼭 한번 볼만하다고 본다. 지금도 각종 자료를 만들기 위해 Excel과 씨름하고 있다면, 이책은 우리를 다시한번 돌아볼수 있게 해줄것이다.. 물론 내공이 쌓여야 직관도 나오겠지만, 반드시 교과서에 나오는 방식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닌것 같다.
참고로 일본에 사는 관계로 모두다는 아니지만 여기에 나오는 것들을 경험해볼수 있었다. 생전 쳐다보지도 않던 Draft one도 사 마셔보고, 이에몬도 마셔보고, 요코하마 라면 박물관은 그렇게 돈을 많이 들였는지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책의 내용에는 100%공감하지만 이중에서 정말 와 하는 제품은 내게 별로 없다. 아마 토착민이 아니어서 그런가보다.. 우리도 이런책한권있으면 정말 맛있데 읽을수 있을것 같은데…
책 내용에 100% 공감.. 읽을 가치 있슴.

책내용중에 좋아하는 이야기인 마쯔다이야기가 있어서 그림몇장 올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