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
요시미즈 노부히로 지음 / 자연과생명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204613891

 

약으로 고칠 수 없는 환자는 수술로 고치고, 수술로 고칠 수 없는 환자는 열로 고치며, 열로 고칠 수 없는 환자는 불치의 환자다. -히포크라테스 

 

 

 건강 관력 서적은 일본에서 출간된 책을 번역한 것이 많은데 이 책도 그렇습니다. 서양서적보다는 식습관이나 기후 등이 우리나라 사정과 비슷해서 개인적으로 일본 서적이 건강과 웰빙에 관한 지침서로는 괜찮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일본에서도)3대 사망 원인은 암, 심근경색, 뇌경색이랍니다. 그중 암에 관하여, 암의 표준 치료법 (1.수술 2.방사선치료 3.항암제치료)외에 제4의 치료법이라 지칭하며 '온열요법' 에 관하여 쓴 책입니다.

3대 암 치료법을 대신하여 서양의학 외에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대체의학'이라하고, 3대 치료법의 장점을 살리면서 +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보완 치료법을 조합시킴으로= 암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을 '통합 의료'라 부른답니다. 이 책에서의 온열요법도 오로지 온열치료로 모든 암이 완치된다는 환타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치료를 높인다는 데 의의를 가집니다.

 

 

 

 

 

일본의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체온 1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떨어지고, 체온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암세포는 열에 매우 약하여 온열요법을 사용하면 정상세포는 멀쩡하게 암세포만 괴사시킬 수 있다는 이론이며, 온열요법은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증강하여 암 및 기타 질병들에 대한 병원 표준 치료를 돕습니다.

실지로 암세포는 43도씨에서 전멸하는데 정상세포는 47도까지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답니다.

( 위 사진의 온열요법은 70도씨까지 온도를 높인 바이오매트 큰 매트에 환자를 눕히고 작은 매트로 환부를 덮어 환부 체온을 42도씨까지 높여 암을 약화 시킵니다.)

 

 

 

 

 

암의 발생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3천~6천개의 암세포가 만들어진답니다.

DNA를 통해 세포를 복제하던 중 실수로 불량세포가 나오는데, 이게 바로 암세포죠. 복제가 잘못된 불량세포 모두가 암세포지만 모든 암세포가 암으로 발병되지는 않습니다. 이 세포들은 바로 죽도록 우리 몸은 명령합니다. '내추럴 킬러(NK)세포'를 포함한 림프구 등의 백혈구는 강력하게 암세포를 공격하여 매일 발생하는 3천~6천의 암세포를 모두 다 사멸시킵니다(물론 뇌의 명령이 제대로 전달됐을 경우에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만 암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죠.

 

여러가지 암에 관한, 암 극복에 관한 팁이 많은데 이 책의 주제인만큼 냉증과 온열요법에 관하여 말하고 싶습니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저체온이라는 데서 화들짝 놀랬어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남들보다 옷을 두껍게 입어야하고항상 염증때문에 가려워서 고생하는데 바로 이것이 암 환자들의 공통점이라는군요 ㅠ.ㅠ

냉증은 교감신경이 우위여서 혈액순환이 나빠져 영양분이나 효소를 세포 안으로 공급할 수 없어 면역력이 떨어진답니다.

암환자라서 저체온인지 저체온이라 암인지는 현대의학도 모르지만, 암 환자 대부분이 저체온 환자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암은 일단 발병하면 첫번째 활동으로 열에 약한 자기네들이 살기 편하도록 우리 몸을 저체온으로 만들어버린답니다. 몸이 냉하다, 남들보다 추위를 더 탄다, 항상 춥다......(혹시 우리 몸에 자라고 있을 암세포에 대한 면역을 길러야죠)체온 1도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정상체온 36.5도씨에서 건강과 면역력위해서는 온열요법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고 36도 후반에서~ 37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집에서도 따뜻한 매트나 담금욕으로 중저온 가온요법을 할 수 있어요, 어쩐지 뜨뜻한 물에 담그거나 아랫목에 서 진땀이 약간 나도록 한 숨 푹자면 몸이 훨씬 개운하지 않나요?ㅎ

 

 

장작불을 떼어 아궁이에서 밥 해먹던 시절에는 우리 어머니들은 훨씬 더 건강하셨답니다. 아궁이에 지핀 불 때문이었다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어머니들의 건강을 지켜주었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가시광선에서 빨간색보다 더 위쪽에 강렬한 열을 발산하는 광선을 '원적외선'이라하는데,  온열요법은 이 원적외선의 원리를 이용하여 폐부까지 도달하여 공명, 공진작용으로 치료한답니다.

①방사선기능-공기를 통하지 않고 빛을 통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침투작용

②딥 인팩트 파워-조사물의 깊숙한 곳까지 발열 침투 가능

③신체를 따뜻하게 데울 뿐 아니라 체내 깊숙히 미세한 진동을 일키는 공명작용

④원적외선은 14~15cm까지 침투하여 장기, 혈관, 림프, 신경계까지 영향을 준다.

 

 

 

 

 

 

암발병, 저체온의 원인은 생활습관입니다.

이 책에서는 요새 열풍을 일으킨 효소에 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효소 영양학의 관점에서 우리 몸은 체내 효소를 모두 사용하고나면 죽는답니다. 더이상 생명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요.

효소를 활성화하고 저체온을 극복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체온은 반드시 정상체온 이상이 유지되어야하며, 세포를 둘러싸고 효소와 영양공급을 원활히 못 받게 만드는 잘 썩지도 않고 잘 배출도 안되는 트랜스 지방을 멀리하고, 인스턴트 식품 및 (암의 먹잇감이 되는) 정제된 당질 섭취를 줄이고, 밤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 신경질적인 컨디션을 얼른 버려야할 듯 합니다.

 

 

 

 

 

온열요법 원적외선 원리와 임상사례를 요약해서 더 자세히 다룬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요약본인 소책자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소책자는  http://www.rnlmedical.co.kr/ 에 요청하면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8년 전에 친정엄마가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았었어요,  심장부정맥이 있던 엄마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뇌경색으로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건강한 우리들의 엄마로 다시 돌아오지는 못할 것도 같습니다 ㅠ.ㅠ 그때, 암 치료부터 대체의학을 병행해 웰빙을 시작했더라면 지금 우리  엄마가 훨씬 건강했을 거라는 후회 막급입니다.

엄마 때문에라도 저의 가족력이 안좋다는 걸 알고보니 더욱 건강에 신경이 쓰입니다.

서양의학에서 요구하는 3대 표준 치료 외에 반드시 대체의학을 병행해야 온전한 웰빙이 됨을, 암만 골라내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식이, 습관, 질환들에 대해서 참 많이 공부한 좋은 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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