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에게 물어봐
서은영 지음 / 시공사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10445391

 

인상깊은 구절

No Pain, No Gain.  

 

 

                            패션, 사랑, 일, 라이프스타일...풀리지 않는 고민은

[예술/대중문화]베티에게 물어봐 - Ask Bettie

서은영(베티)

시공사 2010/6

372쪽 230*130mm

 

스타일 멘토 서은영의 똑똑한 카운슬링 북 - Ask Bettie 

 







 

 

 

 

<베티에게 물어봐>를 다 읽고난 후 아무래도 이상하여 서은영의 프로필을 네이버 검색해봤다.

책 중에 마흔이 넘었다는 구절을 읽고 확인차 알아보니 69년생이면 나보다 언니!!

나랑 나란히 서있으면 내가 훨씬 언니로 보일텐데 갑자기 요새 제 나이 다 들어보이는 여자는 죽어야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나 이제 목메달감이다 -_=

 

Ask Bettie -  여기서 말하는 베티란 서은영의 영어이름.

 

앞서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를 읽고 그녀의 팬이 되었는데, <베티에게 물어봐>를 읽고 한번 더 굳혔다.

Style, Love, Career & Relation,Life Style 에 대해서 정답을 내놓는 건 아니지만 그녀가 패션 스타일리스트이면서 영혼까지 사랑하는 여자임을 알게되었다.

 

지금이니까 스타일리스트가 선망의 대상이되지만, 아직도 구닥다리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옷쟁이'일 뿐 유명 연예인 코디라 해도 반 딴따라라 생각할 텐데,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책 2권으로 만난 서은영은 디자이너, 에디터, 방송인,작가를 하면서 자신의 패션 아이템과 일에 영혼을 심는 스타일리스트다.

그러니까 그녀는 철학자도 심리학자도 상담가나 저명인사 아니라도 다른사람의 스타일, 사랑, 일, 고민을 사랑스럽고 진지하게 술술 답변해 나갈 수 있다.

누군가 그에게 딱 떨어지는 스타일을 연출해주기도 어렵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녀가 말하는 것처럼 역사, 문학, 음악, 미술 두루두루 보고, 듣고 모든 감각으로  느껴야만이 가능하며 진심으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베티에게 물어봐>라고 말할만큼 그녀는 패션을 사랑하고 그것을 스타일하기까지 1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 같다.

 

싸면서 좋은 옷이 입고싶다, 개성도 강하고 스타일도 좋은 복장을 하고싶다, 파리지엔같은 싸이클 룩을 입고싶다, 웨딩드레스와 결혼반지가 고민이다 등등 (나한테 물어봤으면 한마디도 못할) 난이도 높은 질문들도 척척 받아지치는 것을 보면 역시 서은영은 스타일멘토다.

그래도 제 머리도 못깎는 중이라 연애 관련 질문은 1% 부족한 듯 싶은데  이 부분은 내가 아줌마라서 서은영보다 쪼끔 낫지않나싶다 흠흠~

 

남자들이 좋아하는 3종세트 '긴 머리, 여성스러운 의상, 하이힐'.

여자는 첫째도 예뻐야하고 둘째도 예뻐야하고 셋째도 예뻐야한다.

 

정말 그녀가 한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스타일하기 위해서 서은영처럼 '준비된' 스타일리스트가 진심으로 노력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질주해왔음이 역력히 보인다.

No Pain, No Gain.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스펙쌓기를 게을리하면 안된다.

그녀가 사랑하는 각종 패션 아이템과 연애, 고민, 일, 여행 모두에 왜 내가 애정이 생기는지...... 

 

윗층 사시는 성악교수님 왈, 우리나라에 범죄율이 높은 이유는 학교 교육이 감성지수를 높이는 데에 너무 소홀하고 전인교육이 안되어서이다.

서은영처럼 지덕체를 고루 갖춘 예술가가 아름답다 ^^

<베티에게 물어봐>를 읽고 감성지수를 올려본다고, 벽에 지난 달력 사진이라도 1장 걸어봤다.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를 읽고난 후 처럼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07803546

나는 그녀를 샤넬보다 사랑한다.

 

나도 베티에게 1가지 물어봐야겠다.

시집은 언제가시나요? ^^ (결혼 안하고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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