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인생 수업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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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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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님께서 에세이를 내셨다.


나는 작년 하반기 유방암을 진단 받고, 수술-항암-방사선 표준치료를 받으면서 서울 사이버대학교에서 일반 선택과목으로 이시형 교수님 '자연치유와 생활습관'을 1과목 수강하였다. 癌이 두려워서 휴학을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유방암 투병과 회복에 마인드를 바꾸는데 되레 큰 도움을 받았다.


이 분의 에세이를 접해보니 배움과 삶을 일치시키는 분이라는 존경심이 생긴다.

항상 강조하시는 바, 공부, 뇌과학, 세로토닌 ... 이 책에서도 재차 반복되고 있는데, 교수님의 인생을 에세이로 담아내서 당신의 삶과 공부에 거짓이 없었음을, 이론과 실지가 100퍼 싱크로를 이루는 '실천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36쪽5 32g143*200*26mm

지은이 이시형

특별한 서재


이시형 박사님은 어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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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있다는 '화병 WH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분이 이시형 박사님 아니신가?

경북대, 예일대에서 공부하시고, 의사로만 전인생을 사셨고, 2007년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 2009년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고 운영 중이시며, 서울 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시다.(나는 상담심리학과로 전과 예정이라 기대 만땅)


이 책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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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부로 나뉘는데, 1부가 자서전적인 성격이 강하다.

본인은 당신이 영웅화되는 자서전은 출판을 기획했다가도 취소한 사례를 언급하셨는데, 안 그럴 수 없는 게그분의 프로필이 그렇다보니 참 대단한 분이라는 느낌을 주는 일화가 많다.

기억에 남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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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이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인간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면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46쪽


'아메리칸 스피릿 American Spirit' 149쪽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도 한때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 꾸었는데, '아메리칸 스피릿' 을 이시형 박사님을 통해 배운다. 지금 내 옆에도 미쿡 유학파가 있는데,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1분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치밀한 스케줄을 세워놓고 하루를 사흘처럼 보내는 워크홀릭, 그들의 치열한 삶의 방식에 박수를 보낸다.


어느 책이나 맨 앞 꼭지에 가장 임팩트가 강한 내용을 싣는다.

1부 첫번째, '황동할매 감나무', '첫 번째 학예회' 를 읽으며 이시형 박사님도 홀대를 받고, 편애를 받아 서러움을 겪은 유년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봤다.

부잣집에 태어나 사우디 왕자처럼만 자랐을 거 같은데 ...


총평

지금은 세로토닌

한때는 엔돌핀 바람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면, 지금은 세로토닌이다.

미군부대에서 하우스보이를 하던 소년이 말하는 부대찌개 역사, 예일대 합격, 미국 의사시험 패쓰, 세로토닌문화원 오픈, 강북 삼성병원 상급병원 레벨업 등 박사님이 하시는 일은 항상 혁명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것들이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원동력이 바로 세로토닌, 그분의 삶 자체가 세로토닌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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