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로 1 - 특별하게 평범한 동네 슈퍼히어로
team befar 지음 / 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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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좋아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만화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안다.

하지만 웹툰이랑은 친하지가 않아서 잘 보지 않는데 이번에 동네 히어로 라는

글 덕분에 호기심이 생긴 책을 만났다.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하던 캐셔로를 만화책으로 낸것이 내가 만난 책인데

만화로 봐서인지 금방 읽을수 있고 재미도 있고 내용에서도 공감이 되어 좋았다.

우리 동네에 슈퍼히어로가 있다면?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그 일상은 지키는 평범한 슈퍼히어로....

우리는 늘 슈퍼히어로가 있기를 꿈꾸지 않을까?

그래서 더 이책이 반갑게 느껴졌던것은 아닐까?

영화에서 보면 히어로들이 등장을 하면 꼭 악당들이 짝꿍처럼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캐서로에서는 악당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슈퍼히어로가 필요한것일까? 궁금증이 생겼다.

자신이 가진 현금만큼 힘을 발휘 할수 있는 상웅과 민현,

술을 마셔야 힘을 내는 수오,

좋아하는 사람의 생각하는 마음으로 힘이 생기는 의명,

참 독특하지만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있는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동네 슈퍼히어로...

그 덕분에 참 많이도 웃었고 울었다.

그냥 히어로라기 보다는 우리네 인생 이야기인것만 같아서,,,

그 속에 나도 모르던 내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서,,,

만화책을 보면서 참 많은 감정들이 오고 간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웅은 그저 평범하지만

그 속에서 진정한 힘을 낼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캐셔로 2권도 있는것 같은데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히어로들을 또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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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데 자긴 싫고
장혜현 지음 / 까레드볼륨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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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늘 내 기분같은 제목의 책을 만났다,

졸린데 자긴 싫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오로지 나만을 위해 보낸 시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자는 시간을 줄여서 내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시간을 할때가 많아졌다,

그럴때 눈에 들어온 졸린데 자긴 싫고는 처음에 소설인가?

하는 생각을 했던것과 달리 포토 에세이였다.

글과 함께 사진이나 그림이 있는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취향저격하는 책이었고

읽는동안 그 시간을 공감하고 아쉬워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고

참 많은 감정들을 만나고 좋았던것 같다.

이책은 장혜현이라는 젊은 작가의 포토에세이로서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서른즈음의 여성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나도 서른이 넘은 나이이고 사랑도 해보고 이별도 해보았기에

나와 같은 사람들은 이책을 읽으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별의 감정은 어떤걸까?

그 감정을 이렇다 저렇다 정의를 내리고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같은 경우에도 오랜시간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이별을 하고

왜 이별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고 떠나보낸기억이 있기에 여러부분에서 와 닿았다.

혼자만의 이별 여행을 하게 되고 그렇게 일본을 여행하게 된다.

오사카와 교토, 도쿄를 여행하면서 힘든 마음을, 아픈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지난 시간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작가는 솔직한 감정들을 담담하게 담아 낸다.

읽는 사람이 이별이야기라고 불편한 생각을 가지게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이별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이곳에서 우연히 찾은 모든 것들이 좋았습니다.

돌아가면 또 우연히 이곳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립고 그리워지겠죠?

다시 또 우연처럼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하면 나도 모르게 생각을 했던 이 글과 비슷한 내 감정을

책속에서 만날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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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해 스토리콜렉터 52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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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어 데스라는 책을 읽고 처음 마이클 로보텀을 알게 되었다.

그전엔 그저 산산이 부서진 남자나 내것이었던 소녀같이 제목을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어보지 못해서 어떤 책을 쓰는 작가인지도 내취향과 맞을지도 모르는

그저 그렇게 알게 된 작가였는데 라이프 오어 데스라는 한권의 책으로 나에게는

다른 책들도 믿고 읽어도 될것 같은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이 그의 책중에 두번째 만나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눈에 띄는 미안하다고 말해라는 책은 실종 소녀들과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나는 3년전 여름방학에 행방불명 되었다. "


예쁘고 똑똑하지만 반항적이기도 한 소녀 태쉬,

태쉬와는 반대로 존재감이 없는 소녀 파이퍼,

이 두 소녀는 여름축제가 끝난후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진 소녀들을 찾지 못하고 지나간 3년,

그 3년 뒤 마을의 농가에서 부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생기고

근처 호수에서도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이 된다.

몸은 온통 상처로 뒤덮여 있고 맨발의 시체,

그리고 그 시체가 3년전 사라진 두 소녀중 한명이라고 밝혀진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중 세번째 이야기로 산산이 부서진 남자와 내것이었던 소녀가 있고

그 작품 뒤고 이번에 미안하다고 말해가 북로드를 통해 나왔다.

솔직히 앞의 두권을 읽어보지 못해서 어떤 내용의 책인지 잘 모르지만

미안하다고 말해를 읽으면서 꼭 앞의 두권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 올로클린과 파이퍼 두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심리학자인 조는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리하여 풀어나가고 있고

파이퍼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려고 애쓰면서 들려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긴장도 되고 공포스럽기도 했다.

읽는 동안 순간 순간 내가 다른책을 먼저 읽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냥 조라는 인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의 두권을 읽었다면 더 잘 이해하고 추리 하고 사건을 따라 가지 않았을까

하는 조금의 아쉬움도 생겼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책을 읽고 다른 두권의 책을 읽으면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의 다른책인 라이프 오어 데스를 읽을때 처럼 책장은 빨리도 넘어갔고

이야기속에 푹 빠져들어 집중을 하기에도 좋았고 또 한번 이작가의 책은

믿고 읽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른 이작가의 다른 책들도 만나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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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
흔글.해나 지음 / 경향BP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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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근심이 많을때 듣고 싶은 말이 있다.

다 괜찮다....

이책의 제목은 내가 너무도 듣고 싶어 하는 말인 다 괜찮다가 제목이다.

정말 그렇게 말해 주듯이 책을 읽는 동안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는 느낌도 들고

누군가 나를 토닥여주면서 응원해 준다는 느낌도 받았다.

살아가는 시간속에 늘 좋은 일, 행복한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늘 걱정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순간 만나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흔글과 해나가 페이지를 나눠 써내려간 글에는 공통적으로 괜찮다는 말이 있다.

이런 저런 일들로 걱정도 많고 힘들기도 하고 지쳐 있는 나에게

흔글과 해나는 괜찮다는 말을 해주며 다독여준다.

솔직히 그 말로 모든것이 해결이 되지는 않지만 그 말들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

가끔은 나의 생각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이런 저런 위로보다는 한마디가

크게 아주 크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책이 그렇게 다가온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글들과 함께 중간 중간에 나오는 한장 한장의 사진들이

책을 읽는 동안 쉬어가는 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렇듯 흔글과 해나의 글은 누군가가 듣고 싶은 말인 괜찮다와 같은 위로와 함께

공감이 되고 진심이 담겨진 글들을 만날수 있었다.

나 말고도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거나 힘들다는 생각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자 한다는것을 느끼면서 나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이상한 위로를 하게 되고 나 자신을 다독이게 되기도 했다.


"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 결국 우리가 기다리던 시간은 꼭 옵니다.

아직오지 않았다면 몇 번의 시행착오가 더 남았다는 거겠죠.

조급해하지 마요.

곧 바라던 날들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어떠한 실수에도 두려워하지 마요. 더 크고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우리 다들 그렇게 서툴게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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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일반판)
반디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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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살고 있는 북한 작가가 쓴 책이라는 점이 눈에 띄어 읽고 싶었던 책이다.

그렇게 만난 고발을 읽으면서 정말일까? 정말이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같은 나라이지만 반으로 나눠져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다른 두나라....

북한의 일들은 뉴스를 통해서 듣거나 탈북한 사람들이 이야기해서 들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말들이 정말일까? 의심을 하게 된것이 사실인데 이책을 읽으면서는

그말이 사실이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 어떻게 살아가는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북한의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했던 것은 첫 이야기인 탈북기를 읽으면서 혼란스러웠다,

아내는 남편몰래 피임약을 먹어야 했고 그 사실을 안 남편은 아내를 의심한다.

하지만 아내가 써둔 일기장을 보고는 아내를 의심한 자신을 탓하게 된다.

그리고 여행증이 없이는 이동도 할수 없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것도 잠시,

노모의 임종을 지키려 하는 아들의 모습에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행증이란 그것이 없으면 이동을 할수가 없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이렇듯 고발속에는 우리가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인간이지만 인간이라는 취급(?)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고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이

다행스럽다는 생각까지도 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을 이곳까지 와서 책으로 펴내고 알려준 작가의 용기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의 솔제니친이라고 불린다는 작가 반디,.,. 반딧불이라는 이름처럼

그가 정말 밝게 빛이 났음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북한에서 살고 있는 그에게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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