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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높은 곳의 정원 ㅣ 라임 청소년 문학 44
버지니아 아론슨 지음, 김지애 옮김 / 라임 / 2020년 8월
평점 :

요즘 환경적인 문제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언제 어떻게 될지 알수 없기에
아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줘야겠단 생각에 환경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는데
초고층 빌딩에 사는 기후 난민이라니 흥미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기후 난민,,, 왠지 남의 일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최첨단 자동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66년의 지구,
배달용 드론, 3D 음식 프린터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구 온난화가 심해 삶을 잃어버린 기후 난민들이 많아지는 시대,
그저 살기위해 3D 프린트 음식을 먹고 동물이나 식물들은 사라져 버린,,,,
그런데 그린란드의 초고층에 사는 열여섯 살 조니는 옥상에 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과연 조니의 옥상에서 삶의 변화를 줄수 있는 일이 일어날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지금 온난화로 인해 많은 자연적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폭염, 홍수, 지진, 토네이도, 싱크홀까지 정말 많은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고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어서 불과 몇년후에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고 할정도로
지구의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책속에서 보여주는 이야기가 그저 지어낸 이야기라는 생각을 할수 없었다.
언젠가 정말 일어날지도 모를 일들이라는 생각에 섬뜩하기까지 했다.
정말 저런 삶을 살아야 한다면 어떨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할수 있는 일들을 해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이런 세상은 아니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