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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트리 ㅣ 바일라 10
장미 지음 / 서유재 / 2020년 10월
평점 :

표지가 예뻐서 눈길이 가는 책이었던것 같다.
조슈아 트리라는 제목을 보고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지기도 했지만
역시 표지가 자꾸만 눈길을 끄는 청소년 소설이었다.
" 내 이름은 조수아, 그런데 '쫒쑤아' 라고 부르는 인간들이 더 많고요,,,, "
자유가 필요하다고 가족을 떠나버린 아빠,
아빠의 몫까지 열심히 해서 아이들과 살아야 하는 억척스럽기만 한 엄마,
부끄러운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식하기만 한 오빠,
그리고 그들과 살아가는 열여섯 살 사춘기 소녀 수아,
어느날 수아의 집에 엄마의 고향 후배라고 하는 연우 이모가 찾아오고 많은 일들이 생긴다.
수아의 아빠의 이야기, 수아의 첫사랑, 연우이모의 비밀등 많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춘기인 수아한테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배경인 봉수동, 책방을 인수한 연우이모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수아에게 조슈아 트리를 선물한 연우이모와 그속에 담겨 있는 마음,,,,
청소년소설을 가끔 읽는 편인데 읽고 나면 왠지 마음이 따스해지는것을 느낄때가 많다.
아이들에게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와 그속에서 생길수 있는 마음들을 들여다 볼수도 있고
착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좋은것 같다.
이번에 읽게 된 조슈아 트리도 읽으면서
사람들의 이야기와 따뜻한 마음들을 볼수가 있어서 좋았다.
서유재 출판사에서 나오는 바일라 청소년 소설을 한 두권 읽어보았는데
아이와 이야기할 것들이 있고 좋았던것 같다.
이번에 읽게 된 조슈아 트리도 그랬던 책이랑 더 좋았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