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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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책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생각나는 작가가 바로 모리사와 아키오이다.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식당, 당신에게, 반짝반짝 안경 등 많은 작품들에서

따뜻함을 느낄수 있어서 였는지 그렇게 생각이 되는 작가가 되었다.

 

호토하라 마을은 청년부원들의 평균 나이가 65세가 넘는 시골이다.

그곳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젊은 총각인 무라타 지로는

마을을 일본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숲속 마을에 세계 최초의 달걀밥 전문점을 여는것,

하지만 그 계획은 마을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

과연 무라타 지로는 달걀밥집을 통한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을까?

 

" 아까 인생은 가지각색이라고 했지?

그 가지각색의 경험을 전부 까끌까끌한 사포라고 생각해 봐,

사포가 마음을 아프게 해도 꾹 참고 그 고통을 극복하면

이전보다 더 반짝반짝 구슬처럼 빛나는 마음을 갖게 돼. " (p108)

 

이번에 읽은 히가루의 달걀도 또 한편의 따뜻함을 주는 작품이기도 했다.

마을을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는것도 그렇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책을 읽는 동안 아무 생각이 안들고 따스하다는 생각만 들었던것 같다.

 

모리사와 아키오의 책을 지금까지 몇권을 읽었지만 재미없다거나 실망한 책이 없는것 같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 속에서 따스함을 느낄수 있는것이 너무 좋아서

또 다른 작품을 기대하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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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학교 - 뼈를 사랑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뼈의 학교 1
모리구치 미쓰루.야스다 마모루 지음, 박소연 옮김 / 숲의전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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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다.

세상에는 참 여러가지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것들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일본의 한 대안학교에서는 학교 주변에서 주운 동물의 사체를 실습 재료로 사용하고

그것을 해부하고 골격을 표본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 학교의 과학실을 배경으로 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그것이 뼈의 학교이다.

 

책속에는 고래 뼈를 줍는 방법, 토끼 뼈에 담긴 비밀, 족발로 골격 표본 만들기로 나눠져 있다.

큰 제목만으로는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된다.

어떻게 보면 무거운 내용이나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을것같은데

책속에서 동물뼈를줍는 선생님과 골격 표본 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의 궁금증과 생각이 참신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솔직히 처음엔 뼈에 뭐가 있겠어? 왜 뼈를 가지고 책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서 단 한번도 이 뼈들을 모아서 붙이면 닭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해서 해보는 사람도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이래서 뼈에 관심을 가지고 뼈를 모아서 공부를 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조금은 책속의 사람들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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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쉽고 귀여운 손 그림 그리기 - 손그림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제작 비법 공개
문보경 지음 / 알파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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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다이어리를 새로 시작하면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느순간엔가 다이어리 꾸미는데 관심을 보이고

작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는것에 관심을 보여서 만나게 된 책이다.

다이어리뿐 아니라 어디에 그려도 너무 귀여울 그림들이 담겨 있는 책이라 눈길이 갔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만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완성이 되는 마법의 테크닉이 담겨 있다니

생활속 일러스트 180작품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나만의 굿즈를 만드는 비법을 배울수 있는,

아기자기 한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눈길을 줄만한 그런 책이다.

귀여운 동물부터 예쁜 꽃, 여행의 추억등 여러 테마로 되어 있어서 더 좋은 책이다.

 

솔직히 뭔가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다.

실물을 보거나 사진을 봐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답답할때가 있고

똥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쉽게 시작을 하지 못하기도 할때 이책을 보고는

~ 이렇게 쉽게 그릴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책속에 있는 그림을 보고 친절한 설명을 읽으면서 하나씩 그리다보면 어느순간 완성,

처음엔 다이어리 꾸미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보면서 따라 그려봤지만

나만의 굿즈를 만들수가 있다는것 보고는 욕심이 나기도 했다.

내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워터볼, 달력, 가랜드, 자석, 가드,

스티커까지 만들수가 있다니 좋은것 같았다.

 

특히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밖을 나갈수가 없어 답답해 하는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를 만들어 볼수가있어서 좋을것 같았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만들면서 답답하고 심심한 하루를

재미있고 뿌듯한 하루로 만들어보려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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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3 -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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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 되고 글이 많은 책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가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 해 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추천받은 책이 찰리9세이다.

한권으로 된 책이 아니라 시리즈인걸 그때 알았고 미스터리 추리동화라고 해서

아이가 즐겨 읽는 책 분야라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 보기도 했던 책이다.

 

1권부터 읽어도 좋겠지만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책은 이번에 나온 신간인 13,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었고

추리와 모험, 공포, 미스터리에 IQ가 올라가는 퀴즈까지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하지만

처음 읽는 책이라 어떨지 기대반, 긴장반으로 시작하게 된 책이었다.

 

도도 탐험대가 세계모험협회의 종본부가 있는 천공의 성으로 가기 위한 필수품이 있다.

황금 지도 외에 네가지 신비로운 보물을 찾아야만 하는데...

그 첫번재 보물을 찾기 위해 뉴커시에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가게 된다.

차이나 타운 44호 지하 쇼핑몰에 빠지게 된 도도 탐험대는 신비하고 위험한 모험을 겪게 되는데...

도도 탐험대는 차이나타운에서 무사히 빠져 나올수 있을까?

 

책속에는 재미있는 도도 탐험대의 모험 이야기뿐만 아니라

26개의 추리 퀴즈와 퀴즈 정답을 볼수 있는 탐정 카드가 있다.

아이의 관심을 끌기도 했고 퀴즈를 맞추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아이들 책이라 그런지 관심을 끌수 있는것이 제일 좋았다.

13권을 먼저 읽었지만 아이가 1권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조만간 만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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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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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던것 같다.

대단한 작품을 쓰는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하고 여행을 하는 나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글쓰기가 쉬운것이 아니니 그 생각은 그냥 생각으로만 남아 있는것 같다.

 

무기가 되는 책쓰기라는 제목에 끌려 만나게 된 책,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다.

책속에는 700여 종의 책을 기획하고 출간하고 평범한 사람들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출판사,

그 출판사의 대표이자 파워라이팅 코치의 책이다.

 

솔직히 글쓰기는 이렇게 하는것이라는 것을 알려줄것만 같았던 책은

다른 사람과의 차별점을 두고 경쟁에서 살아남는 책쓰기에 대한 것을 알려준다.

지금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할것은 인생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책쓰기라고 말하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책....

 

" 당신 책의 첫 책 첫 번째 장을 쓰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장을 기쁘게 쓰고, 웃음으로 마무리하라.

첫 번째 장을 다 쓴 후에는 큰일을 해낸 당신을 계속 격려하라.....

책쓰기에는 계속적인 격려가 필요하다. " (p138)

 

나의 이야기도 하나의 작품이 될수 있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나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책을 쓰는 사람은 뭔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왠지 새로운 것을 알게 된 느낌이 들었다.

특별한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나 또한 특별한 사람이 될수 있다는 것,,,,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 않지만 책에 관한 책은 읽는 편인데 이책을 읽기를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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