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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 - 동북유럽 편 ㅣ 세계 속 지리 쏙
정경원 지음, 이승연 그림 / 하루놀 / 2018년 6월
평점 :
요즘 들어 아이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아이들 책은 시리즈가 많다.
그 시리즈 책 중 하나인 세계 속 지리 쏙 시리즈의 다섯권 중에서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은 세번째로 만난 책이다.
동북 아시아편이 담긴 대륙 갔다 반도 찍고 섬나라로,
서남아시아편이 담긴 신드바드와 떠나는 위대한 모험,
그리고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동북 유럽편이 담긴 책이다.
이책에서 만날수 있는 동유럽은 체코, 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이렇게 7개의 나라이다.
쌍둥이 남매 지우와 지수는 학교를 갔다가 오는 길에 하수구에 빠진 토끼를 구해준다.
그 토끼가 바로 겁많은 탐정 마돌, 소울 행성의 탐정이라고 한다.
겁많은 탐정 마돌이 지우와 지수와 함께 황금 왕관을 훔친 마크를 잡으러가게 되고
동북 유럽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마크를 막기위해 쫓으면서
그속에서 동북 유럽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아이에게 이나라는 이렇고 저나라는 저렇다는 주입식이 아니라
책속의 모험을 통해서 아이가 직접 많은 나라의 특징을 알게 되는것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더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동북 유럽이 어디에 있고 그 나라에 유명한 것이 무엇이며 문화가 어떤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대해 아는것이 없는 나 또한 이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모험을 하면서 지식을 쌓게 되었다.
책을 통해서 그 나라에 대해 알수 있었던 경험이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고
초등 교과 과정과도 연계가 된다고 하니 도움도 될것이고
몰랐던 나라에 대해 알아가면서 즐겁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멋진 풍경을 만나고 그 나라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것도 아이에게는 좋은것 같다.
언젠가 갈 그 나라에 대해 미리 공부 하는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