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과 서쪽으로
베릴 마크햄 지음, 한유주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에세이 읽는 것을 좋아해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에세이라기에 관심이 생겼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오랜시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에세이인지 궁금해졌다.

모험을 좋아하고 즐기는 베릴 마크햄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솔직히 베릴 마크햄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녀의 이야기에 끌렸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책을 만난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만큼 이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게 되었다.

자연은 모든것을 아름답게 대단하게 보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특히나 아프리카는 잘 갈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고

그만큼 비밀이 많은 나라 같아서일까? 그저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베릴 마크햄은 최초 여성 비행사이다.

영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네살때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로 이주해서 살게 되었고

보통은 하지 않는 경험들을 많이 한다.

원주민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고 처음 듣는 언어들을 배우기도 하고

원숭이에게 물리기도 하고 사자에게 물리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사냥을 하기도 하고 말을 키우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그녀의 아프리카에서 보낸 30년이라는 시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누가 이런 경험을 할수 있을까? 쉽지 않은 경험을 한 그녀의 이야기,

서정적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와닿는 책이라니....

제목 또한 뭔가 분위기가 있다.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여자이지만 그녀의 모험에 함께 하게 되어 용기라는것을 알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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