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쳐다보지 마 스토리콜렉터 67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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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연히 알게 된 작가 마이클 로보텀,

그의 책을 읽고는 그는 내가 믿고 읽는 작가가 되었고

이번에 새로 나온 그의 책도 만나게 되었다.

북로드에서 나오는 스토리 콜렉터 시리즈 67번째 책이고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 여덟번째 책이다,

한 집안에서 모녀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모녀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

엄마인 엘리자베스는 몸의 한 부분이 난자 당해서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딸인 하퍼는 아무일도 없는 듯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조 올리클린 박사는 파킨슨 병을 앓고 있고 심리학자이다.

별거중인 부인과 두딸과 여름을 보내고 있던 조에게 프로파일링 요청을 한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조이지만 자신의 제자임을 사칭하는 사기꾼이

조의 이름을 내세워 수사에 참여 하게되고 그 단서들을 언론에 퍼트리게 된다.

조는 어쩔수 없이 프로파일링 요청을 승락하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조는 연관성이 있을것으로 생각되는 다른 사건들도 알게 되고

자신과 같이 심리학자를 꿈꾸는 큰딸도 사건에 참여하게 된다.

매번 책을 읽으면서 그의 활약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일명 벽돌책이라고 불릴만큼 두께가 있는 책인데도 책장은 빠르게 넘어간다.

그래서인지 이번 책을 읽고도 역시 마이클 로보텀이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사건도 사건이지만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 조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다.

덕분에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만난 그의 책도 좋았고 조 올로클린의 활약도 너무 좋아서인지

마이클 로보텀이 해결할 다음 사건도 기대가 되고

또 조 올로클린이 어떤 활약을 할지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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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는 두꺼비가 왕
아서 매직·K 지음 / 어리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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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엔 책의 제목을 보고는 뭐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기상천외한 동화라는 글 하나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졌던것 같다.

문을 열고 안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은 토끼의 뒷모습,

문안으로 들어가려는 뒷모습일수도 있고 그저 바라보는 모습일수도 있는

그래서 이책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정보는 읽지 않고 책을 만나게 된것 같다.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내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

그녀에게는 딸이 세상 전부이지만 현실은 바쁜 업무로 인해 딸과 보낼 시간이 없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딸은 엄마에게 죽은 아빠를 만날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것이다.

엄마는 그것을 믿지 않았지만 아이는 진심인듯 하고 간절했다.

아빠를 만날수 있는 방법은 동화나라에 편지를 보내고

그곳으로 갈수 있는 초대장을 받는것,

그리고 그 초대장으로 동화나라에 가서 두꺼비 왕에게 소원을 비는것,

아이들의 머리에서 나올수 있는 발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아무렇지 않은듯 딸의 뜻대로 편지를 보내기로 하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정말 동화에나 나올 이야기이고 우리가 어린시절에 한번쯤은 생각했던 일들이

벌어지는 판타지인데 현실과 함께 여서 그런지 더 공감할수 있던것 같다.

그리고 그냥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가 동화속 이야기일수도 있는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것 만으로

왠지 모를 즐거운 기분이 들기도 했던것 같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책을 읽는 시간동안

나도 모르게 이책속에서 주인공의 뒤를 따르는 느낌이 들었던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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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장강명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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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

이유는 악당들이 나오면 히어로가 나타나 다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목에 히어로가 너무 많다니,..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한 작가의 책이 아니라 여러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8명의 작가의 8편의 단편 이야기,

히어로의 능력을 지우는 리무버가 존재하기도 하고

초인으로 구성된 특수구조팀에서 사고현장에 순간 이동을 하기도 하고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는 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우리가 영화에서 본 뭐든지 할수 있는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양한 히어로들의 다양한 능력들이 담겨 있는 이야기들로

한번쯤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가 내가 힘들때 나타나 나를 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봐서인지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던것 같다.

2015년 출간 되어 화제가 된 이웃집 슈퍼히어로의 두번째 단편집이라는것을 알았다.

나에게는 생소한 작품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았던 책이었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이름은 알고 있는 작가들, 책을 읽어본 작가, 처음 알게 된 작가까지

한권의 책으로 여러명의 작가의 책을 읽을수 있다는것에 단편집이 좋은점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야기가 단편이다 보니 짧아서 조금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음 하는

살짝의 아쉬움도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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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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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츠지무라 미즈키는 내가 읽지 못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쓰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랑은 맞지 않는 작가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몽실북스에서 나온 아침이 온다를 읽고

이런 글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책을 세번째 만난 거울속의 외딴성은

약간의 무서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츠지무라 미즈키가 이런 작가였었나? 하는 생각을 했을정도이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혼자인 주인공 고코로,

방안에 있던 거울이 빛나는것을 보고는 가까이 가게 된다.

거울속에는 성이 있고 또래의 일곱명의 아이가 있다.

그리고 늑대가면을 쓴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성에 초대 받으셨습니다. "

늑대가면을 쓴 소녀는 이 성에 소원을 이루어 주는 열쇠가 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고코로는 그 성에서 나와 다시 방안으로 돌아오지만

자꾸만 그 소녀의 말을 떠올린다.

많은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고코로는 그저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

고코로 말고도 다른 일곱명의 아이도 학교를 가지 않는다.

이유는 저마다 달랐지만 같은 공통점을 가진 아이들,,,, 그아이들의 이야기....

왠지 모르게 안쓰럽고 남의 일 같지않은 이야기를 읽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는 공포나 호러, 판타지 같은 장르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책이 판타지 미스터리, 이책을 읽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가 책 장르에 편견이 심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가끔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도 만나게 되면 좋아할수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이번책이 나에게는 그런 책이었다.

또 다시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다른 책을 만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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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100배 즐기기 - 가라판.마나가하.티니안.로타, '18~'19 최신판 100배 즐기기
성희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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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지만 휴양지로의 여행을 생각해 본적이 없는것 같다.

늘 유럽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내가 여행을 간곳이라고는 휴양지가 아닌 관광지인 일본이나 홍콩 정도이니 말이다.

요즘은 휴양지, 그것도 바다가 있고 그냥 조용히 쉴수 있는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덕분에 만나게 된곳이 사이판 100배 즐기기이다.

사이판으로의 여행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책을 펼치면서도 너무 생소했지만

책속에 있는 바다 하나만으로 모든것이 다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사이판 100배 즐기기에는 사이판으로의 여행 준비부터 교통, 볼거리와 먹거리가 담겨있다.

특히나 휴양지하면 리조트나 호텔이 중요하다고 하는 주변의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책 속에는 리조트나 호텔에 대한 것들과 위치까지 잘 나타나 있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책 한권을 통해서 많은것들을 해결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처음 보는 사이판에 대해 고민이 되지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이동할때 간단하게 들고 다닐수 있는 지도도 함께 있고

지도속에는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잘 나타나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 있었다.

또 렌터카나 셔틀버스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고

베스트 여행지 코스를 짜 놓아서 그곳만 가도 사이판이라는 나라를 잘 볼수 있을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는 휴양에 빠질수 없는것이 숙소에서 모든것을 즐길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책속에는 나에게 맞는 숙소를 찾을수 있도록 잘 표시해 두었다.

또 여행하면 빠질수 없는 볼거리나 즐길거리와 먹거리나 쇼핑에 대한 정보가

잘 나타나 있어서 처음 떠나는 사이판으로의 여행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았다.

아이가 물을 좋아해서 아이랑 함께 갈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책을 보고 싶었고 보게 되었는데 물속에서 만날수 있는 바다생물이나 풍경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잠수함까지 많은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았다.

막연하게 가보고 싶다, 사이판엔 뭐가 있지? 고민만 하다가

직접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되고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다음에 가게 될 것을 생각해 여행계획을 세우니 너무 신났던것 같다.

무엇보다 너무나 깨끗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날수 없는

바다의 색깔을 직접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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