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장강명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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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

이유는 악당들이 나오면 히어로가 나타나 다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목에 히어로가 너무 많다니,..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한 작가의 책이 아니라 여러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8명의 작가의 8편의 단편 이야기,

히어로의 능력을 지우는 리무버가 존재하기도 하고

초인으로 구성된 특수구조팀에서 사고현장에 순간 이동을 하기도 하고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는 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우리가 영화에서 본 뭐든지 할수 있는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양한 히어로들의 다양한 능력들이 담겨 있는 이야기들로

한번쯤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가 내가 힘들때 나타나 나를 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봐서인지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던것 같다.

2015년 출간 되어 화제가 된 이웃집 슈퍼히어로의 두번째 단편집이라는것을 알았다.

나에게는 생소한 작품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았던 책이었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이름은 알고 있는 작가들, 책을 읽어본 작가, 처음 알게 된 작가까지

한권의 책으로 여러명의 작가의 책을 읽을수 있다는것에 단편집이 좋은점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야기가 단편이다 보니 짧아서 조금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음 하는

살짝의 아쉬움도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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