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딸기의 리얼 집밥 - 착한 재료, 쉬운 레시피
강지현 지음 / 조선앤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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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지도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밥때가 되면 걱정부터 앞선다.

요리랑은 담을 쌓았기에 걱정부터 했던것 같다.

그럴때 알게 된 겨울딸기의 리얼 집밥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책의 저자는 57천명이 구독중인 네이버의 인기 블로그이자,

재수강이 끊이지 않는 쿠킹 클래스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저자의

반찬 솜씨가 담긴 책이다.

집에서 쉽게 해먹을수 있고 매일 해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의

다양한 반찬들의 레시피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바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것들부터 만들어 두고 먹을수 있는 밑반찬,

국이나 찌개 같은 우리집 식탁위에 꼭 있어야 할 많은 음식들의 래시피를 담고 있다.

특히 좋았던건 마트에서 구매하기 쉬운 재료나 양념들이 있고

노하우와 불 조절, 숙성하는 기간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 하나 좋은건 레시피가 쉽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처럼 요리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너무 좋아서 요리 초보자에게 추천을 해줘도 좋을것 같다.

얼마전 동생내외의 방문으로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책속에 있는 간단하지만 모양이 나는 몇가지 반찬을 만들어서 내놓았다.

요리라고는 안하던 나였지만, 많이 늘은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아이에게도 좋은 반찬을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기에

이책을 교과서 삼아서 열심히 반찬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반찬이 뭔가요? 사먹으면 되지요? 했던 분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는

반찬들을 만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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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감 -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창비청소년문고 31
김중미 지음 / 창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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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꽃섬 고양이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작가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김중미 작가님의 책들을 몇번 만났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기억에 나는건

제일 최근에 만난 꽃섬 고양이고 이번에 만나게 된 존재, 감이다.

이책은 존재, 감이라는 제목부터가 좋았다.

왠지 모를 끌림을 주는 제목이었고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는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김중미 작가님의 학교 강연집....

존재, 감은 2년간 작가님이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책속에는 1, 작은 용기가 세상에 틈을 낸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들은 힘이 없고 가난한, 세상의 주목을 받지 않는 그런 사람들의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2, 문학과 세상에 대한 물음들 이라는 주제속에

지금까지 작가님이 강연을 하면서 받아온 질문들과 그에 대한 대답들을 담고 있다.

작가가 돈을 얼마나 벌수 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돈을 만이 버느냐,,,에 대한

질문들에까지 솔직하게 쓰여 있다는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 늘 어떻게 작가가 되셨나요? 라는 질문을 받아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작가가 되는지는 그다지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보다는 사람의 삶에 대해 잘 이해하는것이 더 중요해요. (p176)

이 말을 읽으면서 작가라는 직업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런 말을 하고 생각을 하는 김중미 작가님이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마음에 와 닿는 책을 쓰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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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 3D 동물 병원의 비밀 와이즈만 첨단과학 2
최재훈 지음, 이영호 그림, 안성훈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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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이라는 것을 알게 된것도 오래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아이들이 보면 좋을 학습만화로 나오다니

아이에게 새로운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이즈만 북스에서 나오는 책들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번에 만난 책은 와이즈만 첨단과학 2번째 책으로 만화를 통한 학습으로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특히나 3D 프린팅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여서

아이도, 나도 흥미가 생겼다.

처음엔 3D 프린팅이라는게 뭔지 잘 몰랐지만 책을 통해서

많은 곳에서 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다치거나 아픈 길고양이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길고양이를 납치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과 함께 용의자를 쫓아

사건을 추적하던 탐정소장과 소년 탐정인 설욱은 3D 동물 병원에 도착하게 된다.

왠지 모를 으스스한 기운이 감도는 긴장 되는 순간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3D 동물병원의 비밀들....

학습만화를 보다가 보면 스토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놀랄때가 있다.

어떻게 이렇게 설명을 할수 있을까?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이번 책도 나에게는 그런책이었다.

요즘 많이 듣는 말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다.

처음엔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몰랐지만 교육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4차 산업혁명에 이책에서 본 3D 프린팅이 포함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수 있는 것들을 만화를 통해 만날수 있어서

재미도 있게 공부를 할수 있는 책이여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만화이다 보니 아이의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되었고 학습도 할수 있었으니

참 좋은 학습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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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심리코칭
김은미 지음 / 꼼지락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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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추억속에 있는 그림책이 있을것이다.

나는 엄마, 아빠가 처음 사주신 책이 그랬던것 같다.

추억속의 그림책을 어른이 읽으면서 마음을 치유할수 있게 안내 하는 책,

그래서 이책이 그렇게도 읽고 싶었나보다.

내가 이책을 읽은 날은 며칠동안 정신없이 보내다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

책 한권을 들고 카페로 가서 혼자 책에 푹 빠져 있던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그때 함께한 책이 "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 라서 더 좋았던것 같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그림책 25권을 소개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그림책들만 봐도 너무 좋은 책인것 같다.

아이에게 읽어준 책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책도 있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들도 있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책들도 있었다.

한권의 책속에서 또 다른 책들을 만나는것이 참 좋았다.

그리고 작가의 모임을 하면서 수업한 사례들이 담겨 있는것도 좋았던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에 대한 생각을 안 할수가 없는데

아이에게 좋을 책들도 많은것 같아서 더 좋았던것 같다.

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인것 같다.

그림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볼수 있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지금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길을 생각할수 있는 그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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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널 탓하지 않아
이지니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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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귀여운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엔 왠지 누군가가 나에게 해주는 말인것 같은 제목에 끌렸다.

무언가를 할때 잘 해야 하는다 생각과 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렇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지고 포기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꼭 해야 하는 일이 있고 잘못되거나 잘 안되면 나를 탓할것 같은 생각에

소심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나같은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책이 나를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고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잘하는 것이 없으면 어떻고, 좋아하는것이 없으면 어떠냐고,

실수해도 되고 남들보다 느려도 된다는 그말이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니,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면 되는것인데

왜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것인지,

그래서 위축되고 말았던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잘하지 못해도 내가 좋아하고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 아무도 그댈 탓하지 않으니..."

이 한줄이 참 좋다.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

나에게 주어진 이름의 무게와 내가 잘못하면 나를 질책하는 것 같은 시선,

그건 그저 내가 느끼는 것이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위축 되었던 것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왠지 뭔가를 할수 있는 용기를 얻은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실수를 해도 뭐라도 해보라는 용기,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을수 있다는 말,

실수를 두려워 하지 말고 당당해 지라는 말,

그런 것들에 용기를 얻어 무엇인가 도전할 생각을 한다.

아무도 날 탓하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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