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하는 소녀 라임 청소년 문학 36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 지음,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딩이라는것에 대해 전혀 모르다가 요즘 들어 코딩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코딩하는 소녀라는 제목의 책이 눈길을 끌었던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코딩이 맞는건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코딩하는 소녀는 라임 청소년 문학 36번째 책이다.

코딩을 좋아하고 그 매력에 빠져 있는 열다섯 살 소녀 앨리,

앨리는 코딩을 이용해서 간단한 게임이나 앱을 만들기를 좋아하는 소녀이다.

앨리는 여름방학동안 뽑히기 어렵다고 소문난 코드걸스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그곳에서의 일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나와 공통점이 있는 친구를 찾아주는 앱

클릭드를 개발하고 캠프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다.

개학을 한 날 학교에 간 앨리는 친구들에게 클릭드를 공개하고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클릭드의 오류를 발견하게 되고

제일 친한 친구의 비밀이 공개되어 친구관계도 어렵게 되고 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해있는 시간을 살아가기게

이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이야기이다.

편리하고 좋은건 알겠지만 그만큼 위험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밖에서 뛰어놀면서 친해지고 즐거워야 하며

친구를 사겨야 하는 아이들이 작은 기계속에서 그것을 의지해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현실이라는 생각을 하니 씁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발전하는것은 너무 좋지만 이런 면을 볼때면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드니....

그리고 코딩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코딩 교육을 하기에 알아두면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당신은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니무라 히토시 지음, 고경옥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것이 있다.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인것 같다.

그중에서도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는 알수가 없는것 같다.

" 왜 당신은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

뭔가를 생각하는 표지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난 책이다.

그런데 소설이 아니고 남자와 여자,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 당신은 지금 연애를 하고 있나요? 그 연애 행복한가요? " 라고 물음을 던진다.

작가는 이책을 통해서 힘겨운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를 조금씩 알아가고

그 문제들을 조금씩 풀어가면서 편안한 생각을 하고 감정을 통해서

상대하고 연애를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연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누구나 자신들의 연애 속에서 힘든 시간을 겪었을 것이다.

나 또한 연애를 하면서 마냥 좋았던것만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 시간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한 책인것 같다.

책을 읽다가 보면 맞아, 그랬지, 하는 말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지나간 이야기들도 만날수 있었다.

그래서 이책을 보면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연애가 힘든것이 자신만의 탓은 아니라고,

그 속에서 자기 수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속에서 자신을 잘 돌볼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내가 연애를 할때는 어땠지? 하면서

지난 시간을 떠올려 봤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면서 너무 일상속에서 평범하게 지나가버리는 시간속에서

연애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가족이 아닌 연인이라는 느낌으로 남편이랑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하지만 데이트를 해도 연인이라는 생각보다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더 들것 같다.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 3,500km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걷다
이하늘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해지는 법을 누군가가 알려줄까?

나도 그 방법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그래서 이 제목을 보고는 이책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산을 그냥 그 풍경만을 좋아하지 정상에 올라간다던가

등산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책의 저자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결혼식이 싫은 두사람이 만나

미국의 최고봉 휘트니 산 정상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했다.

그리고 자전거와 하이킹으로 세계여행을 떠났다.

누구나 할수 없는 결혼식, 신혼여행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책,

1년 반이 넘는 시간을 미국, 멕시코, 과텔말라, 벨리즈까지의 여행을 담고 있는책,

그것만으로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남들이 한것이 아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여행을 하는구나!

그런데 그 여행중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꼈던걸까? 궁금증이 생겼다.

거센 비바람이 불기도 하고 야생동물이나 벌레들이 나오기도 하고

더위와 추위로 힘들기도 하고 여행이라는 생각보다 극기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절대 할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쉽게 누군가가 도전할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쉽게 할수 없는 일을 하면서 두 사람이 더 돈독해 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의 시작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들의 생각한것대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하고 참 좋게만 보였다.

그 시간이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기에 더 그랬던것 같다.

등산을 싫어하지만 오름이라도 한번 올라보자 하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행복이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또한번 느꼈다.

그래서 책 표지의 그녀 얼굴의 미소가 좋게만 느껴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
반다나 싱 지음, 김세경 옮김 / 아작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책이다.

자신을 행성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반다나 싱 작가,

잘 알지 못하는 작가를 만날때는 늘 걱정부터 앞선다.

항상 처음 시작은 그랬던것 같다.

이책도 처음 보는 작가, 신선하지만 궁금해지는 제목, SF라는 장르까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먼저였던것 같다.

처음 이책이 소설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책을 만났다.

그런데 소설이라니, 페미니즘 에세이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다.

책속에는 각각의 제목으로 10편의 단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만을 보아서는 무엇을 뜻하는지 알수 없지만 그 속에 있는 내용은

공상과학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약간의 미스터리 하기도 하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 같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군가의 죽음이 죄책감으로 다가오기도하고 그것을 초능력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내가 하는 말들을 남편은 미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말이다.

" 이제 알았어, 난 행성이야. 여자, 아내, 어머니 그런거 말고. "

그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나도 누군가의 아내, 엄마, 딸로서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생각하지 않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한줄의 문장이 내마음을 이해해 주는것 같았다.

솔직히 나에게는 조금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책을 읽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책을 다 읽고 나니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도 생겼다.

나 자신으로서 내가 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닿음 Touch
양세은(Zipcy)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아 들고 참 예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어디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0176월 집시의 닿음 시리즈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연재를 시작했다고 하니

그래서 어디서 본것 같은 생각이 들었나보다.

그림도 예쁘지만 그림이 사람들이 공감하기 좋은 그림이라 인기가 많았나보다.

" 저렇게 예쁘게 사랑하고 싶다. "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든것 같다.

일러스트속의 남자와 여자는 만화속에서나 존재할것 같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스킨쉽이라든지 쳐다보는 눈길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이런 그림과 글을 생각하고 쓸수 있는걸까?

신혼이던 작가가 남편과의 일상속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림을 그리게 되고

그속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담아 냈다는 것을 알고는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나 할수 없는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이렇게 누구나 공감을 할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설레였던것 같다.

누구나 이책속에 예쁜 일러스트를 보면 설레일것이다.

나또한 연애를 해본적이 있고 결혼을 했으니

더 그림들을 보면서 설레였던것 같다.

연인이었을때의 그때가 기억이 나기도 하고

내 추억속의 모습이 이렇게 예뻤나?

하는 생각들도 들어서인지 공감도 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이는 이런 모습이겠지 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너무 예쁜 핑크빛책,

그 속에 담긴 이야기도 너무 사랑스러워 소장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