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라, 조선왕조실록 우리 얼 그림책 5
박윤규 지음, 이광익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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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유산이 된 우리의 보물 조선왕조실록,

그속에 담긴 정치, 경제, 과학, 예술, 종교의 이야기까지

우리는 그속에 담긴 이야기를 잘 알고 지키고 있는것일까?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게 재미있게 나온 책인 지켜라,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았다.

 

1592년 일본의 조선 침략,

치밀하게 준비하고 쳐들어온 일본군을 상대로 열심히 싸웠지만

조정의 대신들은 서로를 탓하고 임금인 선조는 북으로 피란을 간다.

이런 상황에서도 안의와 손홍록은 목숨을 걸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내려한다.

귀한 물건을 안전하게 이동시킨다는 뜻으로 그들을 이안대라 불렀다고 하고

이안대는 전라북도 내장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것도 안전하지 못해 다시 실록을 옯겨야 했기에

배를 타고 임금이 머무르고 있는 황해도 해주로 다시 이동을 했고

그렇게 지켜낸 실록이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책속에는 실록이 무엇인지, 사관이 무엇인지,

흥미로운 이야기와 실록을 어떻게 만드는지 등의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그림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와 책을 읽으며 따로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가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한것 같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니

함께 읽으면서 나 또한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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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걸 안전가옥 오리지널 2
김민혜 지음 / 안전가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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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걸, 핑크의 예쁜 책이기도 했고 제목이 궁금해졌다.

" 언니 저랑 맞팔 해 주시면 안 돼요? "

뒷표지의 이 한줄의 글이 자꾸만 눈에 들어왔다.

 

너무도 다를것 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두 여자,

문구점 딸로 태어나 지방 실업계 고등학교 미용과를 졸업하고

네일 아티스트로 살아가고 있는 조가비,

판사 출신의 아버지와 갤러리 관장님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명문외고를 졸업하고

법학과를 거쳐 로스쿨에 다니면서 미인 대회 수상 경력까지 있는 유진주,

인스타그램과 이 두사람의 이야기....

 

책속에 있는 목차가 독특하게 되어 있다.

인스타그램속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해시태그로 되어 있다.

책을 펼치면서 그 독특함에 궁금증이 더 생겼던것 같다.

#instagram #팔로우 #소통해요

 

" 모두가 갖기를 바라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

그래서 더더욱 탐이 나는 것.

그것을 든다는 사실만으로도 저걸 가지지 못한 타인에게 부러움을 사고

아름답다는 칭친을 받을 수 있는것, " (p69)

 

인스타그램을 하기는 하지만 잘 활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책속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던것같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더 더욱 그랬던것 같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인스타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것들이 대부분이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일테니까....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젠 타인에게 보여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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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편 어린 왕자 이야기 YES! 그래 그 명작
이수지 엮음, 전정환 그림,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엠앤키즈(M&Kid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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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잘 알려진 책이다.

어린시절 나도 어린왕자를 읽은 기억이 있고 아직도 생각나는 책이라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루에 한 편 어린 왕자 이야기는 아이와 읽기에 어렵지 않은 책이다.

 

어린왕자라고 하면 기억에 남는 것들은 장미꽃, 사막여우,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왕자를 떠올리게 해준 나에게도 고마운 책이었다.

읽었지만 기억하지 않고 있던 이야기들이 책을 통해 다시 완성되어 가기도 했고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공유 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어린왕자 이야기와 함께 귀여운 그림이 곳곳에 있는것 덕분에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등장한 무서울수도 있는 뱀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고

글과 그림을 보면서 이해할수 있는것도 쉬워서 좋다고 하는것도,

아이가 어린왕자라는 책을 알수 있게 된것도 좋았던것 같다.

 

아직은 글밥이 많은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하루에 조금씩 읽을수 있도록 되어 있는것도

꾸준히 읽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꾸준히 읽게 하는것도

방학동안 하루에 한편씩 읽게 해줄수 있는것도 너무 좋았다.

하루 한편을 읽고 궁금증이 생겨서 더 읽을수도 있었고

내용이 궁금하다고 더 읽을수도 있어서 아이가 원하는 만큼 읽는것도 좋았던것 같다.

 

어린 왕자의 여행에 함께 하는 동안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게

그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면서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의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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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환상 콤비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33
임우영 지음, 유희석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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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과목을 새롭게 만나게 될 아이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어서,

아이가 좋아하고 익숙한 쿠키런 캐릭터가 등장하면 거부감이 없을것 같아서,

그렇게 만나게 된 책이다.

아이가 요즘 많이 읽는 책이 학습만화이기에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을것 같았고

나 또한 아이의 책이 만화로 되어 있어서 금방 읽을수 있었다.

 

이책은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로 32번째 책이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단원들과 관련이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담고 있다.

과학이라는 과목의 상식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는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 3학년때 배우게 될 물질의 성질, 지표의 변화와

초등학교 4학년때 배우게 될 식물의 한 살이, 물체의 무게, 물의 상태변화가 담겨 있다.

이제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는 책속의 모든 내용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했다.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게 잘 담고 있는 책이란것을 느낄수 있었다.

 

책속에 담겨 있는 쿠키런 환상 콤비 과학 사식 5가지 이야기속에는

과학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그림도 함께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고

그속에서 아이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만날수도 있게 되어 있고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요즘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날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던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한번 더 생각할수 있도록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상식 다지기가 담겨 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한번 더 책속의 내용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던것 같다.

 

학습만화는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재미있게 공부를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을 알게 되고

아직은 글밥이 많은 책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이 아이에게 도움이 됨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글밥이 있는 책을 읽겠지만 한동안은 학습만화와 가까이 지낼것 같다.

다음에는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의 어떤 책을 아이와 읽어볼지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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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노란 잠수함 5
류재향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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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봐도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욕을 하는 아이가 있다.

그럴때마다 놀랍기도 하고 우리 아이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욕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책,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궁금증이 생겼다.

 

" 너 욕 좀 하지? 나한테 좀 가르쳐 줄 수 있어? "

 

아이들은 강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욕을 하기도 한다.

친구들이 하니 따라하기도 하고

친구가 자신에게 욕을 했으니 되갚아주기 위해 욕을 하기도 한다.

그런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책인것 같다.

 

호준이는 영국에서 살다가 전학을 온 아이이다.

그런데 호준이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에 자주 욕을 한다.

소미는 그런 호준이 때문에 속상하고 친구인 이유나에게 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자신도 이유나에게 욕을 배워서 호준이에게 퍼부어 주리라는 생각,

유나는 소미의 부탁으로 창의적인 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호준이에게 들어보지도 못한 기분 나쁜말들을 쏟아붓고 결국 호준이는 울어버린다.

그런데 이긴 유나의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이야기가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다.

친구에게 욕을 하고 마음이 무거워진 유나,

그렇게 아이들은 싸우기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고 화해를 하면서 크는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들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욕이 나쁜것이니 하지말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욕을 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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