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라임 틴틴 스쿨 16
배리 마셜 외 지음, 버나드 칼레오 그림, 이계순 옮김 / 라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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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들을 만나러 가는 타임머신이라니 궁금증이 생긴다.

누군가를 만나러 과거속으로 갈수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알지 못했던 노벨상 수상자들을 만날수 있다는 것도 호기심이 생겼던것 같다.

 

2005년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를 발견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배리 마셜 교수,

배리 마셜 교수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노벨상 수상자들을 만난다.

나이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지만 노벨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

그들의 발견이나 업적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책을 읽으려 했을때는 어른들 책인지 알았는데

받고 보니 아이책, 하지만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새로운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아이가 읽기에 좋게 되어 있으니 어른이 읽어도 쉽고 재미있는 책,

노벨상이라는 것을 수상한다는 뉴스만 보았지 어떤것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책을 통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고 신기했다.

 

수상자들 자신들이 오랜 연구를 하면서 알게 된 방법이나 조언들을 해주고

과학자가 지녀야 할 태도와 관점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는 조언도 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과학이라는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꼭 상을 타기 위한 것이 아니라도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것도 좋은것이고

앞으로 아이가 무엇이 될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가르침도 좋았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많은것들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된것도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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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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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하면 " 영어가 안되면~ " 이라는 광고에서 나오던 노래가 떠오른다.

그런 시원시쿨의 이시원 선생님이 학습만화를 만들었다.

이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 할수 있지 않을까?

영어 학습 강의로 잘 알려진 시원스쿨의 이시원 선생님의 책이니 노하우가 담겨 있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 책이다.

 

영어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느나라를 가든 영어를 할줄 알아야 의사소통이 되니

나처럼 영어가 무섭다고 느끼지 않도록

아이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스어학원의 시원쌤,

꿈에서는 인기 있는 그곳이 현실에서는 파리만 날리는데

어느날 갑자기 세명의 신입생이 들어오고 아이들과 영어를 공부하려 하는 그때

칠판에 써 놓은 영어 단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영어 단어가 사라지자 아이들은 깜짝 놀라지만 시원쌤은 자신의 시계에 대고

" 슬라고, 출동 " 이라고 외치는데.....

도대체 시원쌤의 정체는 무엇일까?

 

책속에서 시원쌤은 특급 비밀요원이 된다.

갑작스런 위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안에서 재미있게 영어를 알려준다.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주입식 암기보다는 스토리텔링으로 하여금

스스로 재미있게 이야기속에 빠져들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책은 영어라는 과목에서 그것을 해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단어, 단어 시험, 문법, 문법 정리, 문법 대화등 노하우를 접목시킨 학습법과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와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발음 듣기,

영어 단어가 적힌 딱지등이 함께 있어서 아이가 영어 공부하기 좋게 되어 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가 영어랑 친해지기를 바라고 다음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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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이모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1
박민정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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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핀 시리즈를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만나기는 처음인것 같다.

생각보다 작은 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했고 어디서든 책을 읽기에 좋았던것 같다.

시리즈중 처음 만나게 된 책은 핀 시리즈 소설선의 21번째 책인 서독 이모,

제목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책은....

 

독일로 유학을 간 이모 경희, 그녀는 그곳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

서독이모, 그것은 경희...

그리고 그녀의 남편이지 우정의 이모부인 물리학자 클라우스,

클라우스는 결혼한지 2년만에 실종이 되고

그런 그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려는 경희의 조카 우정,

통일, 입양, 성희롱 등 많은 내용이 담겨 있는 책,,,

 

왜 경희는 독일로 유학을 갔고

그곳에서 결혼을 한 클라우스는 갑자기 실종이 된걸까?

그리고 경희는 왜 자신을 서독이모라고 하는것일까?

 

" 가장 비참한 시절에 만난 가난한 여성 노동자를 사랑했다는 사실에.

그러나 살다 보니 한 사람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도 깨달았단다.

아직 헤어지지 않은 우리 부부는 그래.

그렇지만 경희는 그 사람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영원히 사랑하고 있단다. " (p63)

 

책은 생각보다 무거웠던것 같다. 적어도 나에게는....

서독이모라는 독특한 제목에 궁금증이 생겨서 읽게 된 책이지만

그속에 담긴 이야기는 무겁게 느껴지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내가 만나는 박민정 작가의 두번째 책인데 이번책은 좀 어려웠다.

동독의 현실도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사라져 버린 이모부,

그것을 소설로 쓰려 하는 조카,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서독이모라고 하는 이모,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내가 다 알지 못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조만간 이 책을 다시 한번 더 읽어보리라,

그럼 조금이나마 또 지금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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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넌 고마운 사람
배지영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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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좋은글이 위로가 되어 힘이 되어줄때가 있다.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이라는 좋은 제목과 따스한 표지가 눈길을 끌었고

그속에 담긴 글과 그림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있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책속에는 크게 4부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 그냥 사랑이라서 좋았던 거야

2부 아주 작은 돌맹이에 지나지 않았을 거야, 그때의 고민들은

3부 서로가 서로에게 먼 불빛이 되어준다면

4부 위로란 참 조용한 일

 

" 다른 건 몰라도 사랑한다는 말은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용기를 내보자.

먼 훗날의 내가 지금의 내게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것도 아마 그것일 테니까. " (p41)

 

책속에 담겨 있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꼈던것은

아마도 그만큼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이, 내가 생각했던 말들이,

그속에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문득 이런 생각도 들어.

지금 보잘것없이 보이는 내 모습도, 아무것도 아닌 나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고....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본다면 분명 별처럼 빛을 내고 있을 거라고....." (p179)

 

책을 읽으면서 이책의 작가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렇게 좋은 글을 쓰는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글을 쓸수가 있는지...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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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이 삐졌다고? 푸른숲 새싹 도서관 20
조재클린 줄스 지음, 데이브 로먼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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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을것 같은 표지를 가진 책을 만났다.

명왕성이 삐졌다고?

도대체 왜 명왕성은 삐졌을까요?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당한 명왕성, 명왕성은 그 이유를 찾고 싶어한다.

태양계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까지

9개의 행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배웠고 알고 있는데

도대체 왜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이 된걸까요?

 

명왕성은 시퍼런 해왕성에게 구박을 받기도 하고 지구에게 충고를 듣기도 하는데

자신이 왜 태양계 행성이 아닌지를 알기 위해 길을 떠난 명왕성,

그길에서 멸종된 공룡,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지진을 일으키는 암석등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태양계의 행성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3가지가 필요한데

1.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해야한다.

2. 구형에 가까운 형태여야 한다.

3. 자신의 궤도 내에서 중력이 가장 강해야 한다.

 

20069월에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잃었다고 하는데도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빠졌다는것 조차 모르고 있었다니,

그리고 그 이유가 명왕성이 중력이 충분하지 않아서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는 태양계 행성이 아닌 왜소행성으로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공룡이나 미생물 같이 또 다른 많은 것들을 알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책이라 그런지 이해하기도 쉬웠고

그림도 귀여워서 아이가 읽고 싶어하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덕분에 아이와 함께 태양계 행성과 명왕성에 대한것, 또 다른것까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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