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읽으면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

이 한줄로 인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솔직히 어려운 책이나 심오한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끌렸던 책,

그래서 천천히 읽어보고 된 책이다.

책속에는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시금석이 될 만한 말들을 모아 정리해두었다.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행복에 대한 것부터 영혼, 중용, 친구, 사랑, 쾌락, 아름다움, 철학, 정치 등

2500년 동안 변하지 않는 인생살이의 진실이 담겨 있다고 한다.

즉, 우리 삶과 관련이 되어진 많은 부분에 대한 것들을 마주 할수가 있다.

자기계발서는 어렵다는 생각, 지루할것이라는 생각 등으로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왜, 무슨이유로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자꾸만 눈에 들어온것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은것이 아니라 가볍게 소설을 좋은글들을 읽는단 생각과

한꺼번에 읽지 않고 나눠서 조금씩 읽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읽었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어렵지 않게 잘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아도 가볍게 읽을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들을 만날수 있어서 새롭다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을 이렇게 편하게 읽을수가 있을까?

우연하게 읽게 된 책이지만 괜찮은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병명은 가족

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류희주 지음 / 생각정원 / 2021년 1월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가족이라는 단어와 병명이라는 단어가 함께 있을수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

기자출신이면서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관찰하면서 쓴 책,

왠지 공감을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된 책이기도 하다.

알코올의존증인 아버지의 약을 훔치는 딸,

어머니를 죽이고 차라리 정신병원에 가겠다고 하는 아들,

아내와 별거를 하면서 30kg이 빠진 남편,

한쪽 팔을 쓸수 없게 되면서 죽음을 생각한 의사 등,,,,

책속에는 여러가지 다른 병명들을 가지고 각자 다른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다가 보면 공통적으로 그 증상들이 일어나는 곳에는 가족이 있다.

가족이라는 단어는 참 많은 감정을 가지게 하는것 같다.

제일 가까운 듯 하지만 멀기도 하고 다 알고 있는것 같지만 전혀 모르기도 하는 등,

하지만 쉽게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기도 그런 그래서 더 깊은 상처가 될수도 있는 존재인것 같다.

정신질환은 왜 걸리는걸까? 명확하게 알수가 없다고 한다.

이런 증상들이 생기면 병원을 가기보다 숨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을것이다.

책속에서 저자는 정신질환이 시작되는 지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마음의 병, 그것을 다양하게 볼수는 있지만 가족이라는 공통된 것을 발견한다.

다는 알수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었던것 같다.

새로운 가난이 온다

새로운 가난이 온다 -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1년 1월

가난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가난과 철학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새로운 가난은 무엇인지도 궁금했다.

제2 기계 시대라고 한다는 지금, 우리는 어떤 일들을 겪고 있을까?

뒤돌아서면 무언가가 변해 있는것을 느끼게 되는 요즘, 우리는 그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우리의 이야기를 철학자의 책으로 느껴볼수가 있었다.

가난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던것은 아마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위기를 겪으면서도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 노력을 한다.

힘들게 하는 것은 코로나 19 뿐아니라 그로 인해 펜데믹이라는 것을 겪고 있어서 일것이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거라고 상상도 해보지 않다가

갑자기 겪게 되니 그 더 그런것 같다.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앞이 보이지도 않는다.

성장은 멈추고 자꾸만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마주하게 되고

대학을 나와도 할것이 없고 잘 다니던 회사에서 갑자기 실직을 하기도 한다.

경제도 어려워지고 나도 어려워지는데 제 2 기계시대,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지금 인공지능이나 기술들은 발전을 한다.

과연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일은 뭘까? 아니 해야 하는 것은 뭘까?

그 답에 대한 질문이 책속에 다섯가지로 담겨 있다.

그 다섯가지 질문 안에는 우리가 현실을 알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그리고 지금을 잘 이겨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3 : 제주도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3 - 제주도 투어 ㅣ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3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월

잠뜰TV에서 나오는 여러 책들을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열심히 읽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다리면서 챙겨보는 책이 바로 초능력 히어로즈 시리즈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을 보고 다음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주도일줄이야....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고 거의 집이나 가까운 곳으로의 외출만 하다가

제주도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중에 만나게 된 책이 제주도 투어편이라고 해서 놀라웠다.

비록 어쩌다 보니 제주도 여행을 취소가 되었지만 대리만족 아닌 대리만족을 할수가 있었던,

책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랠수가 있었다.

책속에는 5편으로 나눠 제주도를 담고 있다.

책속에는캐릭터의 소개로 친구들을 설명하고 있고

제주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지도도 담겨 있다.

그리고 제주도 하면 우리가 떠올릴 만한 장소들의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이번에는 부산항에서 혼자 가버린 덕개를 쫓아 제주도로 가게 된 잠뜰과 친구들,

덕개가 기억을 잃은것인지 자신은 덕개가 아니라고 하면서 가버린다.

그리고 각별과 리더는 운석이 떨어져 멸망하게 되는 환상을 보게 된다.

도대체 이번에는 어떤일들이 생기고 과연 괜찮을까?

책속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뿐아니라 이야기속 퀴즈가 담겨있고 틀린그림찾기도 만날수가 있다.

이야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속에 아이가 재미있어 할만한 것들이 있어서 책을 보는게 더 즐겁다.

이번에는 취소가 되었지만 다음에 제주도로의 여행을 가게 되면

책속에 나온 곳들을 가겠다고 하는 아이, 꼭 그 여행을 할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주도 투어에 이어 4권에서는 또 어디로 모험을 떠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GOGO 카카오프렌즈 18 : 오스트리아

Go Go 카카오프렌즈 18 : 오스트리아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18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1년 1월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행에 대한 책을 좋아하기도 해서 많이 보는 편이다.

요즘 아이와 함께 챙겨보는 책이 go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이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기전에 알아보기 위해 보기도 했고

여행을 갈수가 없어도 여러나라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 꼭 챙겨보는 편이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오스트리아, gogo카카오 프렌즈 시리즈 18번째 책이다.

오스트리아가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떤 문화와 역사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아이와 함께 읽을면 더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특히나 음악이나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알고 싶은 나라중 하나였다고 하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로 주위에 8개의 나라가 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를 알아가는 동안 다른 나라의 역사도 함께 알수가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차르트가 바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예술가중 한명인 클림트가 바로 오스트리아 사람이라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덕분에 이 시리즈의 책을 챙겨보게 되는것 같고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할수 있다는 것,

여행을 함께 하면서 그속에서 그 나라에 대한 역사나 문화등을 알수 있는것도 좋았다.

오스트리아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이 없던 나에게는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유럽은 멀게만 느껴지고 언젠가 가볼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조금 더 가까워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