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 우울과 불안이 마음을 두드릴 때 꺼내보는 단단한 위로
이두형 지음 / 아몬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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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라는 책을 쓴 아는 정선과 의사 이두형님의 또 다른 책,

제목인 내가 나인 게 싫을때 읽는 책이라는 제목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지금 이책의 제목이 딱 나에게 맞는 말 같아서 더 읽어보고 싶었던것 같다.

누군가에게 말할수 없는 속에 담아 둔 이야기에 대한 위로를 받을수 있을것 같은 느낌?

왠지 지금 내가 읽으면 따뜻한 위로를 받을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 죽고 싶은 생각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예요. 어쨌든 내일이 시작될 것이란 느낌이 들어요. "

 

책속에는 크게 4장으로 나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내 모습은 어떤지,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지, 내 마음속의 긍정과 부정들,

생각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많은 나, 죽고 싶을만큼 힘든 시간,

죽음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시간,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지금 나의 삶을 차지하고 있는 것, 스트레스 해소까지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낄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제대로 살고 있는것인가?

나는 왜 자꾸 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면서 힘들어 할까?

하는것 없이 지나가는 시간, 이대로 정말 괜찮은걸까? 등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나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기도 하고 힘내라고 응원받는 느낌도 들었다.

 

특히나 건강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깨닫고 노력하고 있는데

죽음이란 것과 따로 생각할수도 없기에 이책을 읽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토닥여 줄수 있는 책,

내 속에 있는 내 모습을 되돌아볼수 있고 우울함도 불안함도 조금은 마주할수 있게 해 준책,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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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여행 - 달라진 세상 새로운 여행
김소담 지음 / 정은문고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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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지만 갈수 없는 요즘,

정말 코로나 19가 많은것을 바꿔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롭게 갈수 있던 곳도 갈수가 없고

근처에만 나가도 마스크에 혹시나 모를 위험을 생각해야 하는

그럴수록 더 간절해 지는것이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책으로 떠나는 여행, 새로운 여행의 하나이지 않을까?

 

책속에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의 풍경을 담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 책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만나게 된 사람들,

그 사람들과 만들어 가는 이야기등을 담아 놓은 책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게 다가 온 책이기도 하다.

 

서른두 살의 여성이 혼자 남미로 여행을 간다는것이 쉽지 않은 선택인데

위험하다고도 말하는 여행지인 남미를 여행하고 그곳의 풍경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내가 직접 갈수가 없는 곳이라 더 궁금증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타인을 통해 들어보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좋아서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헬프엑스 여행의 의미는 여행에 필요한 도움을 교환한다라는 뜻으로

정말 내가 상상도 해보지 못한 여행 방법이라는것에 제목의 뜻을 알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웹사이트를 통해서 여행지를 고르고 그곳에 사는 사람과 서로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면서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것들을 얻으면서 그곳을 볼수 있다니 새롭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가고 싶은 장소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풍경을 보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책속에서 독특하지만 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는 여행을 보면서

이런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남기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의 나의 현실로는 할수 없는 여행을 책을 통해서 해볼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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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오늘도 블럭을 쌓습니다 : 상편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3
uno 지음, 권수영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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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해서 챙겨 읽고 있는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시리즈을 또 한권 만나게 되었다.

제목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표지의 그림을 보고는 궁금증이 생긴 책이라 또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하늘에 떠 있는 마법의 세계 ' 스카이 월드 '

행정부가 있는 중앙섬과 이 섬을 맴돌고 있는 위성섬으로 구성 된곳,

수습 행정관이자 마법사인 잠뜰은 중앙섬에 살고 있고

어느날 위성섬에 살고 있는 대마법사인 덕개에게 여섯 개의 원소가 담긴 상자를 전해주라는

특별한 임무를 맡게 되는데 심부름을 가던 중 도둑을 만나 원소가 든 상자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 원소를 다시 가져올때까지 마력을 쓸수 없게 되는데....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잠뜰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인 각별, 덕개, 공룡, 수현, 라더까지 눈길을 끌수밖에 없는것 같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매력과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질수 밖에 없다.

현실에서는 없는 마법사의 등장도 책을 읽게 하는 매력인것 같다.

 

그리고 구독자 수가 196만 명이라니 정말 놀랍다.

유튜브를 통해 만나기도 하지만 책으로 나오면 당연한 듯이 읽고 있기도 해서인지

처음보다는 친근하고 앞으로 또 어떤 책들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나올지 기대되기도 하고

스토리텔링 덕분에 아이가 흥미로워 해서 챙겨 읽는것 같기도 해서 함께 읽게 되는것 같고

상편을 읽어서 다음편에 이어질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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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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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쓰기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내가 짧지만 강렬한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의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어떻게 글을 쓰는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작가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에 대한 것을 알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6년부터 소설을 올리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900편의 초단편을 완성했다는 김동식 작가님,

다양한 작법 강연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책속에 담았다고 한다.

책속에는 크게 쓰기 전, 쓰기 중, 다 쓴 후 3장으로 되어 있고

창작 전에 알아두면 좋은 초단편의 개념과 특징, 정보 습득 방법,

본격적인 집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법, 퇴고와 독자 피트백 반영하는 법 등

한권의 소설을 쓰기까지 꼭 필요한 것들을 담고 있다.

 

" 호기심에 시작해서 순식간에 몰입하고,

결말에서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것이 초 단편 독서의 이상적인 흐름이다. " (p29)

 

몇년 사이에 900편이 넘는 초 단편을 완성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을때 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독후감 한편 쓰는것도 너무 어려워서 몇번을 고민하고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작가라는 직업도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을 써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이책을 읽었으니

조금이라도 나은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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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4 - 숨겨진 교실의 비밀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4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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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어렸을때 해본적이 있었던것 같다.

학교에는 이런 저런 괴담같은 것이 있는데

그중에 운동장 아래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던 기억이

그 덕분인지 책의 제목을 보고는 왠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라니 왠지 무엇인가 숨겨진 비밀을 만날수 있다는 두근거림도 있었다.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가 시리즈 책이라니 처음 만나본 책이 네번째 이야기,

다 지어진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숨겨진 비밀 교실,

도대체 그곳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지루한 수업을 하던 어느날,

늘 웃는 얼굴로 반겨주던 보안관 아저씨가 차가웠고 상냥했던 선생님은 짜증을 냈다.

그리고 록의 반에 카이라는 전학생이 왔는데

반듯한 외모, 시원한 말투에 아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전학생 카이는 운동장 아채 100층 학교에 대해 아이들에게 묻고

전학생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에 대해 물어보고 그것을 안다는것에 신기해 한다.

 

얼마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이들과 카이는 운동장 아래 학교로 가고

그곳에서 일 년 내내 생일인 교실, 마법을 배우는 교실, 우주여행을 하는 교실 등

신기하고 놀라운 여러 교실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갑자기 변해버린 아이들, 부서지는 학교,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걸까?

 

책을 읽을수록 다양한 매력을 지난 교실들을 마주할수 있었고 재미있고 신기했다.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그런 교실들의 모습에 아이는 호기심도 생기고

그속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아이들의 행동까지...상상력도 풍부해진것 같다.

재미도 있고 배울것도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시리즈 책을 아이와 함께 처음 읽어봤는데 다른 책들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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