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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평점 :

초단편 소설쓰기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내가 짧지만 강렬한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의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어떻게 글을 쓰는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작가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에 대한 것을 알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6년부터 소설을 올리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900편의 초단편을 완성했다는 김동식 작가님,
다양한 작법 강연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책속에 담았다고 한다.
책속에는 크게 쓰기 전, 쓰기 중, 다 쓴 후 3장으로 되어 있고
창작 전에 알아두면 좋은 초단편의 개념과 특징, 정보 습득 방법,
본격적인 집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법, 퇴고와 독자 피트백 반영하는 법 등
한권의 소설을 쓰기까지 꼭 필요한 것들을 담고 있다.
" 호기심에 시작해서 순식간에 몰입하고,
결말에서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것이 초 단편 독서의 이상적인 흐름이다. " (p29)
몇년 사이에 900편이 넘는 초 단편을 완성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을때 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독후감 한편 쓰는것도 너무 어려워서 몇번을 고민하고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작가라는 직업도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을 써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이책을 읽었으니
조금이라도 나은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