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튤립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8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송진석 옮김 / 민음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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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랑 친하지 않지만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읽어보려 한 책이기도 하고

몽블랑의 도서로 선정이 된 책이기도 해서 일단은 읽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엔 고전이라 어쩌지? 하는 생각과 끝까지 읽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네델란드의 몰락을 총리대신인 얀 드 비트와 그의 형 코르넬리스 드 비트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 한다.

암살 음모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있는 형 코르넬리스 드 비트를 찾아간 얀 드 비트,

대규모의 시위가 일어나고 두 형제는 군중에 의해 죽게 된다.

 

코르넬리스 드 비트의 대자인 코르넬리우스 판 바에를르는 검은 튤립을 만들어 내는 자에게

상금을 10만 플로린이 걸려 좋은 검은 튤립을 재배하기 위해 매진하고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정치적 음모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간수의 딸인 로자와 만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데....

 

알렉상드로 뒤마라는 작가를 들어본적은 있지만 책으로 읽은적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

뒤마의 책이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니 읽어봤는데 왜 작가의 이름을 몰랐을까?

검은 튤립이란 책이 있는것도, 제목이 꽃의 이름인 튤립이라는 것도,

검은 튤립이 있다는 것도 피우기 어려웠다는 것도 다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엔 지루하다는 생각도 하고 어렵다는 생각도 했지만

뒤로 갈수록 궁금증이 생겨서인지 재미있게 느껴졌던것 같기도 하다.

알지 못했던 책을 읽게 된것도 어렵다고 생각한 고전을 재미있게 읽게 된것도

그리고 이 작가이 다른책이 궁금해지기 시작한것도 다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책을 더 많이 읽고 고전과도 조금씩 친해질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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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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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어해서 즐겨보고 있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일곱번째 책,

요즘 영어학원을 바꾸고 영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딱일것 같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영단어를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만나게 된 책이다.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인 그리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이다.

학교에 출몰한 유령들에 의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영어 단어를 말하면 된다는 유령 헬퍼의 말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영단어를 배우는 그리,

헬퍼의 말대로 영어 단어를 외우면 유령들을 퇴치 할수 있는걸까?

 

영어를 배운지는 몇년이 되었고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역시 영어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쳐야 하는 현실에서는 아이가 힘들어 하기도 하고

잘 모르겠고 안 외워진다고 하기도 해서인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영단어를 알려주고

아이의 흥미를 끌수 있을까를 생각했던것 같다.

 

빵빵한 시리즈의 수수께끼나 속담, 사자성어 등을 재미있게 봤던 아이를 위해

이번에 영단어를 만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아이가 재미있다는 말을 해서 좋았던것 같다.

그저 외우기만 해야 하는 영단어를 재미있게 스토리를 통해 알수 있고

재미있게 기억하다보니 더 좋아하게 된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단어들을 배울수 있었던것 같아서 좋기도 했다.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는 딱딱하고 시험에 도움이 되는 영어가 아닌

재미있고 흥미를 끌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수 있게 된것이 좋았던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의 책이라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다.

방학동안 한번 더 보면서 책속에 나오는 단어들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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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의 세계사 -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팀 마샬 지음, 김승욱 옮김 / 푸른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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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계의 국기속에 무슨 뜻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깃발의 세계화 덕분에 깃발을 자세히 보게 되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역사를 만날수가 있었다.

작은 천 조각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 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깃발에 담긴 세계사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궁금증,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책속에는 크게 9파트로 나눠 성조기, 유니언잭, 십자가와 십자군, 아라비아의 깃발,

공포의 깃발, 에덴의 동쪽, 자유의 깃발, 혁명의 깃발,

좋은 깃발. 나쁜깃발. 못생긴 깃발로 나눠 깃발과 그속에 담겨 있는 역사를 통해

세계의 역사 흐름을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 한 나라를 깃발 하나로 상징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같은 이상, 목표, 역사, 신념으로 사람들을 통일 시키려 애쓴다는 뜻이다. " (p18)

 

지금까지 세계의 여러 국기를 보면서 그 국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적이 없었던것 같다.

그저 그 나라의 국기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왔던것 같은데

책속에서 본 국기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흥미롭기까지 했던것 같다.

특히나 태극기에 대한 이야기는 기억속에 남아 있을것 같다.

 

이책의 저자가 책을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했던 지리의 힘 작가인 팀 마셜이라니

그 프로그램 덕분에 지리의 힘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 읽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관심도 없었던 세계 여러나라의 깃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깃발의 세계사를 읽고 지리의 힘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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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1 - 뼈 반, 살 반, 근육 많이! 좀 징그럽고 많이 웃긴 우리 몸 탐험서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1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파커 그림, 박아람 옮김, 남궁인 감수 / 윌북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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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표지의 해골이 눈길을 끌고 해부학 실험실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궁금했는데

의사이지 코미디언이라는 작가의 소개를 보고는 무슨말인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또 한번 호기심이 생긴 책이기도 했다.

 

, , 근육까지 징그러울수도 있고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우리 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잘 알수 있을것 같은 책이기도 하고

해골이 그리 징그럽게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던것 같고

검수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유명한 남궁인 선생님이라는 것이 또 눈길이 갔던 책이다.

 

내가 읽은 1권에서는 우리몸속의 많은 것들 중 피부, 심장, 혈액, , ,

털과 손톱 발톱, 눈과 귀와 입과 코에 대해 7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장기의 기관별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들이 알기 쉽고 아이들이 호기심이 생길수 있게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을 해줘서 의학적인 이야기라는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고

우리 몸속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들을 알수 있도록 해 준다.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 기상천외한 질문들과 그에 대한 대답,

아이가 상상을 할수 있게 해주는 장기들의 등장과 그 역할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설명,

그리고 엉뚱하다는 생각이 들수 있는 질문들,

특히나 참일까, 똥일까 라는 코너를 보고 거짓이 아닌 똥이라고 쓴것에

또 한번 웃을수 있었다.

이상하지만 아이들은 똥이나 방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데

이 코너를 보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아이가 질문을 할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몰랐던 것들에 대한 것을

정확하고 재미있게 알려줘서 궁금증이 풀려 후련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누구나 한번쯤 궁금할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 몸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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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 - 신예희의 여행 타령 에세이
신예희 지음 / 비에이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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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라는 책 제목만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일년에 한번은 제대로 된 여행을 가려고 노력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떠난 오사카 여행 후 홍콩으로의 여행을 계획했는데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행을 못하게 될거란 생각을 해보지 못하고 겪게 되자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더 이책에 눈길이 갔다.

 

신예희 작가의 여행 타령 에세이,

이 문구가 이책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상상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낯선곳에서 작가가 겪었던 일, 생각했던 것 , 여행을 하면서의 기억들,

여러나라의 여행을 통해서 경험할수 있고 경험할수 있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맛있는 음식, 처음 보는 낯선 환경들, 날씨등 여행을 생각할수 있는 모습들과

물론 좋은 일만 있고 좋은 사람들만 만난것도 아니고

길거리에서 희롱을 당하거나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지만 불쾌한 기억들보다는

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아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 그곳을 상상하게 되었던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여행을 가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에 대한 추억을 하나씩 꺼내보았다.

첫 해외 여행을 떠나는 설레임, 혼자만의 해외여행, 비행기를 타고 경험했던것,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낯선곳에서의 일상들까지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가 본 나라라고는 세곳이지만 그곳에서의 많은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어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여행을 가고 싶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낯선 곳의 풍경을 보고 싶다 등

코로나라는 특수한 사항으로 인해 발목이 잡히고 있는 이순간 더 간절해 지는것 같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여행을 갈수가 없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지난 추억이 더 떠오르고

책속의 풍경 하나 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실제로 볼수 있는 날이 오겠지? 하는 생각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미리 느껴보는 그곳에 대한 것들이 좋게 다가오는것 같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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