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오스카, 종달새를 만나다 - 신기한 에너지, 전기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 시리즈
제프 워링 지음, 김주희 옮김 / 다산글방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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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란표지에 꼬마 고양이가 귀여운 책을 만났다.

아이는 자기 책이라고 너무 좋아하고 귀여운 책이라고 너무 좋아하는,

책속에는 호기심이 많은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있다.

호기심 많은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트랙터를 발견하고 운전석에 올라타자

앞유리의 와이퍼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

나 또한 어떻게 와이퍼가 움직이는지에 대해 몰랐기에

와이퍼가 왜 움직이는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고민하고 있을때

종달새 한마리가 날아와 전기로 인해 와이퍼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꼬마 고양이 오스카는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에서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움직일수 있는지, 전기가 어디에 쓰이는것인지 등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생기고 그것을 전기에 의한 것이라고 종달새가 설명을 해 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와이퍼가 움직이고

손전등이 밝아지고 손목시계를 움직이게도 하는등 전기를 이용하는것과

그것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해주면서 전기에 대한 과학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귀여운 꼬마 고양이와 함께 종달새가 대화를 하면서 더 쉽고 재미있게

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가 읽기에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것이 좋았고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에게 호감으로 다가오는것도 좋은것 같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흔히 볼수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아이에게 새로운 지식을 주는것도 좋았다.

다른 탐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리즈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나중에 시간을 내서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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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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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는 단어 덕분에 읽게 된 책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방법을 알고 싶어하기에

나도 부자가 되고 싶고 이책을 읽으면 방법을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만으로 부자가 될수는 없겠지만 왠지 읽어보고 싶었던것 같다.

책속에는 우리가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한 세계의 부자들의 경험이 담겨 있다.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찰스 슈왑, 마샬 필드,

윌리엄 듀런트, 월터 크라이슬러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최대 부자들의 성공법칙과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있는 실력자의 성공담도 담겨 있다.

뭔가 부자들은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을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자신만 알고 있는 노하우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그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주지 않을것이고 말이다.

이책의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자기 계발서부분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신출내기 기자 시절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게 되고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수 있는 성공의 법칙을 완성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고

평생 세계 최대 부자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법칙을 연구 한 사람이라니

그런 사람이 쓴 책이라니 신기하기만 했다.

물론 나는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알게 된 작가이다.

책속에는 많은 경험담이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내 기억에 딱 박힌것은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알수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다들 할수 있는것이 아닌 것들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왠지 부자가 되기 위해 해보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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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드의 밤
올리비에 트뤽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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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설이랑은 잘 맞지 않는 나,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이 프랑스 소설,

덕분에 긴장은 했지만 지금까지 읽은 달콤한 책에서의 책들은 다 재미있었던 기억에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을것 같았다.

표지가 너무 눈길을 끌어서 한번 놀라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의 가독성으로 또 한번 놀랬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툰드라 지역, 북유럽의 라플란드,

그곳은 40일간의 극야와 오로라가 존재하는 곳이고

순록이나 순록경찰, 사미족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솔직히 툰드라가 어디이고 어떤곳인지 전혀 몰랐고 순록이라는것도 들어본적은 있지만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도 모르겠고 그 지역이 어떤 곳인지도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이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곳을 알게 되고

추위속에서 순록을 방목하며 살아가는 사미족이라는 유목민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했다.

어느날 순록지기인 사미족이 두귀가 잘려나간채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이 되고

사미족의 북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들이 발생을 한다.

이 사건을 순록 경찰인 쿨라메트와 니나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중 이야기는 이차 대전 직전인 193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순록경찰의 노력과

사건을 파헤치면서 알게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소수민족인 사미족의 이야기,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상할수 있게 만들어준것 까지 너무 좋았던것 같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다큐프로그램에서 오로라는 본적이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는데

이번에 또 그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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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헤르만 헤세 지음, 추혜연 그림, 서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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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책을 아는 사람은 많을것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은 사람도 많을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도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걱정이 먼저였던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고전을 잘 읽지 않았던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들중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었던 고전들이 나랑은 잘 맞지 않아서

고전은 그냥 지나쳐 가는 편독쟁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데미안의 표지에 이끌리고

혹시나 모를 아이의 물음에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데미안은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헤르만 헤세의 책이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열살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있었던 성장과정을 쓴책이다.

싱클레어는 부모님의 보호속에서 살아가다가 집밖의 세상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프란츠 크로머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고 그런 싱클레어를

새로 전학온 학생인 막스 데미안이 도와주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렇게 둘 사이는 가까워지고 자신이 전혀 모르고 있던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책을 읽는동안 데미안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제목만 알고 있었기에, 고전은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기에, 그냥 멀리했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수 있었던것이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 중간 중간 있는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었던것 같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뭐지? 하는 생각이 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때 일러스트 덕분에

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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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정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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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바다는 이언 맥과이어의 책으로 2016년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책이다.

나는 상을 탄 책이랑은 잘 안맞는지라 책을 읽기전부터 조금 걱정을 했던것 같다.

왠지 모를 걱정을 안고 읽었던 책인것 같다.

남자들의 이야기, 바다에서의 이야기, 고래잡이 배까지 말이다.

뿐만 아니라 책의 두께도 있으니 재미가 없으면 어찌 끝까지 읽을지 겁부터 난것 같다.

얼어붙은 바다는 고래잡이 포경선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음모를 담고 있다.

주인공 섬너는 아일랜드 출신의 군의관이었는데 전쟁속에서 불미스런 사건으로 쫓겨 났고

다리까지 불편한데 그가 고래잡이 배인 볼런티어호에스선을 하고

그 안에서도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그렇게 그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흥미롭다.

섬너뿐 아니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또 한사람, 헨리 드랙스.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이 먼저인 이 사람은

책을 읽는동안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지상이 아닌 바다위에 떠있는 배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거대한 빙산과 눈 폭풍 같은 자연 현상,

얼어붙은 바다에서의 사람들의 이야기,

그속에 속해 있는 여러 성격의 사람들의 모습들까지,

책 속의 이야기를 읽는동안 영화한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 아니기에 손이 잘 가지 않을수 있는 책이었지만

띠지에 있는 " 읽는 순간 북극 한복판으로 내동댕이쳐질 것이다.! "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고 그렇게 읽게 된 책은 가독성도 좋고 긴장도 하게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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