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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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여행을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 하는것을 좋아해서인지 이책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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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프라하 - 꽃보다 아름다운 체코 낭만 여행 컬러링북 낭만 여행 컬러링
최윤선 지음 / 보누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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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아는 프라하는 드라마나 여행프로, 그리고 여행 책을 통해서 본것이 전부다.

정말 가보고 싶은 곳중의 한곳이기도 하고 중세시대의 건물들도 볼수 있고

역사나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그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을것 같고

혼자라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것 같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그곳의 건축양식이나 건축물들을 볼수 있어

더 좋은 책이기도 하다,


  


유럽에는 정말 멋지고 역사 깊은 건물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프라하 일것 같다.

내 마음속 한곳에 자리잡고 있는 프라하의 모습을 볼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그속에 내가 원하는 색의 프라하를 만들수도 있다.

그렇게 프라하의 매력을 볼수 있는 걸러링북이다.

컬러링북이라고 해서 그저 색칠만 하는것이 아니라 여행을 하는것 같은 느낌도 준다.

프라하하면 떠오르는 구시가 광장의 모습과 우리나라에는 이제 없는 전차의 모습,

중세시대의 성과 탑들, 카렐교의 모습까지 너무도 멋진 풍경들과 함께

발레리나의 모습과 아름다운 그릇, 정말 여러 가지를 볼수 있다.

유명인들의 명언까지 함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멋진 그림과 색칠을 할수 있는 그림과 함께 있고

그 속에서 프라하의 모습을 찾을수도 있다.

너무나도 멋진 모습과 글들로 힐링을 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고

프라하라는 곳의 매력에도 빠질수 있다.

특히나 나는 책속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림과 같은 곳에 직접가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고

그림에 그 색을 입혀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주 천천히 하나씩 나만의 프라하를 만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서로를 들여다보는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 인간의 대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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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로드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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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카오산로드는 배낭여행자의 메카라고 알려져 있다.

그곳에서 수개월에서 몇 년동안 세계를 여행중인 사람들의 만나면서

장기 배낭여행자들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낭여행자들이 좋아한다는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장기 배낭 여행자들의

서로 다른 사정과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있는 책이라 좋다.

배낭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유럽만을 생각했었는데

세계를 배낭여행 다니면서 방콕에 모여드는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제과점을 운영하다가 정리를 하고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으로

배낭여행을 택한 50대 부부의 이야기,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듣다가 갑자기 배낭여행을 하고 싶어 떠나왔다는

30대의 직장여성의 이야기,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학교를 자퇴했다는 여고생 이야기,

그리고 매일을 같은 일상속에서 지내는것이 지겨워 세계여행중이라는 30대부부이야기

참 다양한 사정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존하는 곳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마냥 부럽기만 하고 그들이 대단하기만 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긱이 든다.

솔직히 방콕으로의 여행을 상상해 본적이 없다.

그런 나에게 이책은 방콕으로 배낭여행을 가서 너무도 다른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지내는 시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쉽고 럭셔리한 배낭여행을 꿈꿨던 내 자신을 돌아보고

그들처럼 조금은 불편할수도 있고 상상과는 다를수도 있는곳이지만

멋진 자연경관이 있고 사람냄새 나는 그곳으로의 배낭여행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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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안드레아 - 열여덟 살 사람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룽잉타이.안드레아 지음, 강영희 옮김 / 양철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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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는 아련한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뭔가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느낌도 든다.

사랑하는 안드레아라는 제목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한 책이기도 했다.

서점을 가도, 인터넷서점을 통해서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책이기도 했다.

사랑하는 안드레아는 엄마와 아들이 주고 받은 36통의 편지를 통한 이야기이다.

열네살의 아들은 열여덟살이 되고 그 사이 아들과 엄마의 시간,

동서양의 문화적 차지, 아들과 엄마의 다른 생각들...

흔히 지금의 엄마와 아이의 사이에서도 느낄수 있는 감정들과 현실들이 있어

타인의 이야기 같지 않고 나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엄마의 시간과 아들의 시간은 다르다.

아이는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고 엄마와의 시간보다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고 늘 휴대폰을 가까이 하고 대화를 하지 않고

서로간의 소통도 잘 되지 않고 그런 순간 생각을 해낸 방법이

아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편지를 주고 받기 시작했다는 약간은 가슴아픈 현실 이야기

책속에만 있는 이야기가 아닌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 가슴에 와 닿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책속에는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0년이라는 나이차이와 서로간이 가진 문화차이를 편지를 통해 극복해나가고

서로의 시간들을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따뜻하고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편지와 함께 3년이라는 시간동안 기록한 책,

그속에는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의 차이와 사랑의 방식이 담겨있고

서로 다른 방법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있다는 따뜻함이 있다.

부모이기에 남일 같지 않은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고 왜 자꾸만 눈에 들어왔는지

알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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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약국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박하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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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도 어떻게 이야기를 써야지 내가 느낀 감정이 전달이 잘 될지...

이책이 어떤 책이다는 것이 전달 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요즘은 자극적인 책보다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곤 했는데

종이약국도 그중 하나이다.

파리의 센강에는 수상 서점인 종이약국이 있다.

그곳에서는 돈만으로는 책을 구입할수 없다.

책을 구입하고자 하는 손님의 상처나 슬픔을 먼저 진단하고

그 진단으로 인한 처방에 맞는 책들을 주인이 판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특이하고 독특한 곳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서점의 주인은 자신을 상처를 치료할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 상처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타인의 상처는 진단하고 처방하고 치료하면서 정작 자신은 하지 못하는

그 주인의 마음을 조금 알것 같은 이유는 뭘까?

그리고 책속에서는 반가운 다른 책들도 눈에 들어온다.

조지 오웰의 1984,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는 제목도 유명해서

그책들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받을수 있는 상처들을 알아내고

그 상처를 치료하기도 하고 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 책은 의사인 동시에 약이기도 해요.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하죠.

손님이 안고 잇는 고통에 맞는 적절한 소설을 소개하는 것,

바로 내가 책을 파는 방식입니다. “

책을 읽는 동안에도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

표지의 약국의 모습도 그렇지만 책속에 담겨진 이야기도...

책을 통해 위로 받고 힘을 얻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 조차도 그렇기 때문에...

이책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상처를 돌아보고 그 상처를 치유 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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