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준다면
게일 포먼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절판


예기치않은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가족을 잃어버린 어린 소녀 미아. 한없이 행복하기만 했던 순간에 닥친 불행은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커 보였다. 어른도 이런 순간을 경험하게 되면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어지는데 말이다. 무엇보다 가족의 사랑이 컸던 가정이기에 다시는 볼수 없다는 현실은 고통 그 자체로 보인다. 혼자만 살아남아 수술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영혼이 된 미아는 현실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죽은 가족과 함께 할것인지 선택해야만 한다.

비록 엄마,아빠, 남동생은 죽었지만 미아에겐 할아버지와 사랑하는 남자친구 애덤이 있다. 할아버지와 애덤은 깨어나지 않은 미아를 보며 이곳에 남아달라고 애원하지만 한편으론 그녀가 힘들지 않았으면 했다. 그런 모습들을 보는 미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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