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의 에디스 카페
에드워드 권 지음 / 북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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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있으니 에드워드 권이 하는 에디스 카페에 가보고 싶어졌다. 언제 시간내서 가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때까진 이 책을 보면서 아내와 요리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에드워드 권의 특별한 레시피가 들어있으니 비싼 가격도 충분히 감내(?)할수 있다.

그동안 요리를 할때 소스는 시판되는 것만 샀는데, 이 책을 보며 하나씩 만드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베이컨 드레싱,바질 페스토, 테파나드는 생소하지만 맛있을것 같아 기대가 된다. 그리고 소스나 음식이 담긴 접시도 예쁘다.

손님이 "이 음식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에드워드 권. 그가 보여준 요리사의 철학을 통해 자신감을 느낄수 있고, 요리사로서의 자존심도 알수 있었다.

싸고 빨리 먹을수 있는 냉동식품, 패스트푸드의 홍수속에서 이렇게 자신의 음식을 설명할수 있고 자랑스럽게 내놓을수 있는 요리사들이 있어 먹는다는 것이 더 즐거워지고, 하나의 의식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한끼 때우는 음식이 아니라 잘 먹는 음식을 보여주는 에드워드 권. 오늘 저녁은 요리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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