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춤을 추다 - 엄마와 딸을 위한 세 가지 열쇠
파트리시아 들라애 지음, 조연희 옮김 / 일므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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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사생활에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고, 딸과 심리적 물리적으로 거리를 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고 난 후에는 딸이 없더라도 자신의 대외 생활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 P162

엄마는 완벽한 사랑을 줄 수 없다. 딸은 엄마에게서 벗어나 스스로 성장하고 자기자신이 되고, 친구와 연인을 자유롭게 만나고 싶어한다. 지나치게 애정이 깉고 이상적인 엄마를 둔 딸은 엄마에게서 벗어나려고 할 때 죄책감에 시달린다. - P164

성숙한 여성은 나이가 많더라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이고, 우아하며, 나이에 맞게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면서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엄마가 노년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딸도 나이 들어가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P188

딸이 엄마를 보고 싶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기쁨이다. 딸에게 기쁨을 주는 재료는 늘 같다. 불안하게 하지 않는 관계, 판단하지 않는 관계, 힘을 북돋아 주는 친절함, 엄마가 딸을 걱정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배려다. - P217

딸과 언제나 교류하면 된다. 서로 간의 차이를 딸의 도전으로 여기지 말고,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딸이 아름답게 스스로 자기 주장을 하도록 이끌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자. "네가 믿는 것을 말해 보렴,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네가 누군지 말해보렴." - P226

엄마나 딸의 행동으로 충격을 받았다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이 일에 관해서 대화하자. 필요하다면 질서를 상기시키자. - P245

침묵과 불안, 거리는 두사람을 불행하게 한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상대에게도 어떻게 하면 나를 존중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이야기해 주자. 그러면 그럴수록 엄마와 딸의 관계가 부드러워질 기회는 더 많아진다. - P251

우리 엄마, 우리 딸이 아무 방해 없이 자기 자신이 되고, 이거는 맘에 드는데, 저거는 별로야, 라고 말할 수 있도록 나 자신과 상대에게 문을 열자. 그리고 모두가 제 몫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 - P254

엄마는 늘 딸 옆에 있어 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며, 딸이 잘못해도 다 잊ㄱ어버렸다고 말하고, 언제나 반겨 주고, 배려해 준다. 이것이 엄마가 딸에게 주는 것이다. 때가 되면 엄마를 꽉 안아 주자. 엄마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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