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난 네가 참 좋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밀야 프라그만 지음, 이태영 옮김 / 나무생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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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책이 아니라 아이의 학교에서 권장도서라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서로 종이 다른 레이디와 보르의 우정을 보면서 외모는 다르지만 있는 그대로를 좋아할 수 있는 친구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이런 이야기의 책들을 어렸을 적부터 접하면서, 백만이 넘는 외국인이 더불어 살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은 나랑 다른 외양의 사람들에게 다르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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