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다행이다 - 처음 엄마를 위한 이야기 힐링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지음, 공경희 옮김 / 아침나무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갑자기 쑥 커져 버려 있는 아이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길거리를 지나가다 만나는 아이들을 보면 ‘내 아이가 저런 시절이 있었지?’하고 생각이 들면 왠지 아쉽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런 잠깐의 생각 뒤에 저렇게 컸는데.. 싶으면

어이없는 것들을 원하고 바라게 되는 것이 부모 마음인 것 같다.

 

신영복 교수님의 짧은 문구 ‘처음처럼’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책이었던 것 같다.

처음 내 몸 속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 태어났을 때,

처음 걸음마를 뗐을 때.....등등

 

[영혼의 닭고기 수프]

정말 인상깊게 읽고, 그 후로도 가끔 뒤적여 좋아하던 이야기를 다시 읽고 하던 책이다.

물론, 이야기들을 엮어놓은 책이긴 하지만, 잭 캔필드의 책 답다.

 

이 책 또한 부모, 주로 아이를 낳은 엄마를 위한 책이긴 하지만  아빠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자녀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모는 새삼스레 처음의 느낌을 되새겨보면, '

벌써 장성해버린 자녀를 둔 분에게도 좋을 것 같은 ‘부모를 위한 닭고기 수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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